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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침착하게 막았어야지" 퍼디낸드, 완 비사카 실수에 쓴소리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낸드가 아론 완 비사카(21)의 실수를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본머스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10위로 내려 앉았다.

선제골은 본머스의 몫이었다. 본머스는 전반 45분 조슈아 킹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완 비사카는 이 과정에서 킹과 경합을 벌였지만 골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에 퍼디낸드가 완 비사카의 실수를 집어냈다.

퍼디낸드는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완 비사카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완 비사카처럼 서두르면 안된다”고 말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 콜도 거들었다. 그는 “킹은 완 비사카를 인지했지만 몸을 돌려 멋진 마무리로 골을 만들어 냈다. 킹의 골이 대단했지만 완 비사카는 자신의 위치를 지켜낸 뒤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맞서야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