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AT 마드리드, 소시에다드에 2-0 승 선두 도약 루이스 쐐기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고딘과 루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틀레티코는 2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승점 1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18)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이날 경기서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코스타와 그리즈만이 투톱을 이뤘고, 니게즈와 코케, 카스칸테, 코레아가 중원을 지켰다. 이에 맞서 레알 소시에다드는 4-2-3-1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호세가 원톱에 섰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4분 코레아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고, 전반 16분에는 니게즈가 회심의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긴장시켰다.

레알 소시에다드도 전반 31분 득점 찬스를 맞은 파르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전 막바지가 돼서야 깨졌다. 전반 45분 코레아의 패스가 상대 선수 발에 맞고 문전에 있던 고딘의 앞을 향했고, 이것을 고딘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은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에르난데스를 빼고 루이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8분 파르도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그러나 공세를 이어가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15분 루이스가 문전 부근에서 시원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고, 아틀레티코는 후반 36분 코레아 대신 르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경기는 결국 추가골 없이 아틀레티코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 고딘(전반 45분) 루이스(후반 15분)

레알 소시에다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