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시작이 좋은 에메리 승률 70.59% 아스널 역사상 최고 

시작이 좋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아스널에 흔들림은 없었다. 22년 벵거 감독 체제가 무색할 정도로 에메리 감독의 아스널은 잘 나가고 있다. 최근까지 컵대회 포함 11연승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패배는 단 두 번뿐이다. 이 역시 시즌 시작과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상대로 기록한 결과다. 이후 15경기에서는 무패를 달리고 있다. 17경기 12승3무2패, 승률로 치면 70.59%(스포르팅전 전까지 75%)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70%대의 승률은 아스널 역사에서 전대미문한 기록이다. 벵거 감독 부임 전 임시직을 맡았던 패트 라이스 감독이 75%의 승률을 보였지만, 단 4경기의 성적이었다. 

역대 가장 높은 승률의 지도자는 1930년대 팀을 이끌었던 조 쇼 감독이다. 1934년 1월부터 5월까지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그는 23경기에서 14승3무6패를 기록, 60.87%의 승률을 거뒀다.

쇼 감독 다음이 바로 벵거 감독이다. 벵거 감독은 1235경기 707승280무248패로 57.25%의 승률을 기록했다. 1899년부터 1904년까지 50.21%(235경기 118승44무73패) 승률을 기록했던 해리 브래드쇼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