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시즌 첫 승 김단비 29점 맹폭 

신한은행이 에이스 김단비의 위력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개막 첫 승을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하게 된 두 팀은 공동 4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김연희와 김단비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가져온 신한은행은 계속해서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갔지만 쿼터 중반 이후 공격이 침묵하며 추격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4분여 동안 단 2득점에 묶인 신한은행은 19-1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김보미에게 3점슛을 내준 신한은행은 역전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연희의 골밑 득점이 나오며 반격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이후에도 팽팽한 승부를 계속 이어갔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아름의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온 신한은행은 이를 끝까지 지켜내며 전반을 26-25로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 순식간에 8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삼성생명의 끈질긴 추격이 이어졌지만 고비마다 터진 김단비의 3점슛을 앞세운 신한은행은 좀처럼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이어 김아름까지 3점슛 행진에 가담한 신한은행은 52-47로 3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박하나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흔들리던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3점슛으로 맞받아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안정적으로 앞서나가던 신한은행은 종료 직전 3점차로 쫓겼으나 박하나의 중거리슛을 막아내며 최종 68-63의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