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르브론 제임스, 윌트 체임벌린을 넘어서다 오늘의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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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르브론 제임스, 윌트 체임벌린을 넘어서다 오늘의 NBA 

 

LA 레이커스가 포틀랜드와의 맞대결 16연패 후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서부컨퍼런스 정복에 나선 르브론 제임스의 퍼포먼스가 홈코트 "스태이플스 센터"를 수놓았던 밤. 3점슛 5개 포함 44득점(FG 13/19),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3블록슛 활약으로 포틑랜드 수비 코트를 점령했다. 또한 누적 31,425득점으로 역대 득점 부문 단독 5위에 올랐다. 윌트 체임벌린을 추월했으며 다음 목표는 마이클 조던의 32,292득점이다. 3위는? 매직 존슨과 함께 레이커스 구단 역대 최고 프랜차이즈인 코비 브라이언트다.(33,643득점)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와 관련된 필라델피아와 미네소타의 희비는 엇갈렸다. 우선 미네소타는 로버트 코빙턴&다리오 사리치 데뷔전에서 승리.(vs NOP) 영건 원투펀치 칼-앤써니 타운스와 앤드류 위긴스가 4쿼터 승부처 코트를 장악한 것도 고무적인 소식이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올랜도 원정에서 재역전패를 당했다. 지미 버틀러는 필라델피아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 

디트로이트와 멤피스, 피닉스, 댈러스는 강호 토론토, 밀워키, 샌안토니오, 유타를 제압했다. 댈러스는 유타 원정에서 50점차 대승. 디트로이트의 경우 레지 불락의 결승 버저 비터 득점으로 동부컨퍼런스 1위 토론토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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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8승 6패) 126-117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10승 4패)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44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3블록슛  3PM 5개  FT 13/15   

자바일 맥기  20득점  4리바운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13득점  4리바운드  3PM 3개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31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3PM 3개  FT 12/13 

유서프 너키치  21득점  14리바운드  3스틸  4블록슛 

CJ 맥컬럼  23득점  4어시스트  3PM 3개

 

레이커스가 숙적 포틀랜드와의 *¹시즌 맞대결 시리즈에서 1차전 패배 후 2~3차전 연승을 거뒀다. 맞대결 16연패 후 2연승. *²더욱 고무적인 소식은 안방에서 승리한 것이다.(9연패 마감) 지난 2013년 2월 이후 첫 홈 맞대결 승리다. 아울러 4연승 및 최근 7경기 6승 1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부컨퍼런스 순위 역시 어느새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7위까지 끌어올렸다! 포틀랜드는 4연승 및 직전 8경기 7승 1패 상승세가 주춤했다. "Chosen One" 르브론 제임스가 이끈 “골든&퍼플” 군단의 대대적인 반격에 무너졌다. 

동부컨퍼런스 제패 후 서부컨퍼런스 정복에 나선 르브론을 주목하자. 시즌 초반 굴곡이 많았지만, 동료들과 함께 극복해냈다. 특히 오늘 밤 눈부신 퍼포먼스는 르브론&레이커스가 정상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시즌 첫 40+득점 공세로 *³만만찮은 수비 집단 포틀랜드 저항을 가볍게 물리쳤다. 역대 누적 득점 순위 단독 5위 등극은 보너스. 고대 괴수인 윌트 체임벌린을 넘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위, 32,292득점) 정조준에 나섰다. *⁴그는 어시스트와 스틸 등 나머지 주요 항목들에서도 역대 10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대체선수대비 생산력 지표를 의미하는 VORP(Value over Replacement Player) 수치 +125.80의 경우 벌써 1위다! 르브론이 2003-04시즌 데뷔 이래 얼마나 특별한 업적을 쌓아 올렸는지 엿볼 수 있다. 

홈팀 실점억제력이 반등한 부문도 눈에 띈다. 시즌 초반 뼈를 주고 살을 취했던 저 세상 농구는 과거형. 최근 7경기 6승 1패 구간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104.0은 리그 전체 6위에 해당한다. 탄탄한 실점억제력과 신예+베테랑 조화, 르브론의 에이스 역할 등 고무적인 소식이 넘실거리는 행복 농구다. 마침 향후 3경기 일정 난이도도 나쁘지 않다.(ORL-MIA-CLE 원정 3연전)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르브론이 어떤 대접을 받게 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흥밋거리다. 

 

*¹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 포틀랜드(홈) 9점차, 2차전 레이커스(원정) 4점차 승리. 최종 4차전은 4월 10일 레이커스 안방에서 펼쳐진다.

*² 레이커스 구단 역대 특정 팀과의 홈 맞대결에서 7연패 이상 당한 사례는 총 4회다. 모두 2013~18년 구간에 당한 연패. 2013-14시즌부터 시작된 리빌딩 과정이 얼마나 험난했었는지를 알 수 있다. 

*³ 포틀랜드 2018-19시즌 오늘 일정 전까지 DRtg 수치 104.4 리그 전체 5위 

*⁴ 르브론 제임스는 NBA 역사상 유일한 30,000득점, 8,000리바운드, 8,000어시스트 달성 선수다. 그를 제외하면 7,000득점, 7,000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조차 없다.

 

역대 득점 순위 

1위 카림 압둘-자바(1,560경기) : 38,387득점 

2위 칼 말론(1,476경기) : 36,928득점

3위 코비 브라이언트(1,346경기) : 33,643득점 

4위 마이클 조던(1,072경기) : 32,292득점 

5위 르브론 제임스(1,156경기) : 31,425득점 

6위 윌트 체임벌린(1,045경기) : 31,419득점

 

르브론 제임스의 위엄. 누적 기록 순위 

MP : 44,789분 18위(1위 카립 압둘-자바 57,446분)

PTS : 31,425득점 5위(1위 카림 압둘-자바 38,387점)

REB : 8,526개 59위(1위 윌트 체임벌린 23,924개)

AST : 8,309개 11위(1위 존 스탁턴 15,806개)

STL : 1,886개 16위(1위 존 스탁턴 3,265개)

WS : +221.15 4위(1위 카림 압둘-자바 +273.41)

VORP : +125.80 1위

*WS : Win Shares. 개별 선수의 팀 승리기여도  

*VORP : Value over Replacement Player. 대체 선수 대비 생산력 지표

 

역대 레이커스 원정 최다 연승 팀 

1위 포틀랜드(2013년 12월~18년 3월) : 9연승(마감)

2위 덴버(2013년 1월~17년 1월) : 7연승 

2위 샌안토니오(2013년 11월~17년) : 7연승 

2위 댈러스(2013년 11월~17년 2월) : 7연승

 

 

올랜도 매직(7승 8패) 111-106 필라델피아 76ers(9승 7패) 

올랜도 

니콜라 뷰세비치  3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PM 3개 

테렌스 로스  15득점  7리바운드  3PM 3개 

애런 고든  1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19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3PM 4개 

JJ 레딕  22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PM 4개 

윌슨 챈들러  14득점  4리바운드 

 

올랜도가 필라델피아와의 시즌 맞대결 1차전(원정) 1점차 아쉬운 재역전패를 오늘 2차전(홈) 최종 5점차 재역전승으로 설욕했다. 맞대결 4연패 사슬을 끊었기에 더욱 기분 좋은 승리다. 홈 4연전 일정 산뜻한 스타트.(PHI-LAL-NYK-TOR) 최근 4경기 3승 1패 상승세 흐름을 잡았다. 

경기 초반 흐름은 원정팀이 주도했다. 괴수 조엘 엠비드가 무시무시한 코트 지배력을 뽐냈던 구간이다. 홈팀에서는 니콜라 뷰세비치가 꾸준한 반격 득점을 터트렸다. 두 선수는 시즌 맞대결 1차전 당시에도 치열한 자존심 경쟁을 펼쳤던 관계. *¹각각 뷰세비치가 1차전 27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 커리어 2호 트리플-더블, *²오늘 2차전에서는 엠비드가 19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커리어 1호 트리플-더블을 작성해냈다. *³홈팀 입장에서는 리그 2년차 빅맨 조나단 아이작 부상 복귀가 호재. 벤치에서 출격해 수준급 수비 코트 경쟁력을 선보였다. 신인 모하메드 밤바와 아이작이 지키는 올랜도 인사이드는 상대가 쉽게 넘보기 힘든 지역이다. 

 

*¹ 올랜도 구단 역대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경험한 센터는 니콜라 뷰세비치밖에 없다.(드와이트 하워드, 샤킬 오닐 득점+리바운드+블록슛 트리플-더블) 

*² 조엘 엠비드는 2002년 디켐베 무톰보 이후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필라델피아 센터가 되었다.  

*³ 조나단 아이작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직전 6경기 결장했었다. 데뷔 시즌 당시에도 아이작을 괴롭혔던 부상 부위다.

 

조엘 엠비드 vs 니콜라 뷰세비치 시즌 맞대결 2경기 결과 

1차전(PHI 1점차 승리) 

엠비드 : 32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0실책  FG 50.0%  3P 3/5  FT 3/4 

뷰세비치 : 27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2실책  FG 66.7%  3P 4/4  FT 3/3 

2차전(ORL 5점차 승리) 

엠비드 : 19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2실책  FG 30.0%  3P 4/7  FT 3/4  

뷰세비치 : 3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1실책  FG 52.6%  3P 3/6  FT 7/8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의 결단을 주목하자. *¹평소와 다른 4쿼터 초중반 구간 벤치 라인업을 운영했다. 컨디션 좋은 뷰세비치가 포함된 "주전+벤치" 라인업 운영 선택. 여기에 양질의 식스맨 테렌스 로스, 조나단 시몬스, 제리안 그랜트 등이 가세해 코트 주도권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²그 결과, 4쿼터 초중반 구간 약 4분 동안 21-0 런(RUN)을 질주했다! 16점차 열세가 순식간에 5점차 리드로 전환되었음은 물론이다. 유기적인 패스 게임에 이은 페인트존 공략&3점 라인 오픈 슈팅이 돋보였다. 

식스맨 에이스 로스의 활약은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도 계속되었다. 상대 윌슨 챈들러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접전 승부가 강요된 상황. 로스가 경기 종료 8.7초 전 결승 재역전 3점슛을 작렬시켰다. 볼 없는 플레이 기반 슈터가 동료 스크린을 적절하게 활용한 전형적인 풀업 3점포다. 올랜도 선수단이 11월 8경기 평균 15.5득점, 야투 성공률 50.0%, 3점슛 성공률 46.8%(3PM 2.8개) 불꽃 슈터 로스의 클러치상황 슈팅 기회를 살려준 장면도 오늘 경기 분수령이다. 재역전승 일등 공신 뷰세비치 역시 이어진 공격에서 쐐기 자유투 득점을 책임졌다.(111-106)

 

*¹ 올랜도의 시즌 초반 "주전+벤치" 라인업 핵심은 애런 고든이었다. 

*² 올랜도의 오늘 경기 21-0 런(RUN)은 2018-19시즌 특정 구간 득실점 마진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오클라호마시티가 피닉스와의 시즌 맞대결 2차전(11/12) 당시 기록한 22-0 런이다.

 

두 팀 4쿼터 최후의 공방전 정리 

쿼터 2분 6초 : 버틀러 공격자 파울 실책 

쿼터 1분 45초 : 고든 역전 드라이빙 슬램덩크(106-104)

쿼터 52.1초 : 시몬스 동점 자유투 득점(106-106) 

쿼터 37.1초~30.4초 : 포니에&레딕 실책 교환

쿼터 8.7초 : 로스 결승 재역전 3점슛(109-106)

쿼터 6.7초 : 레딕 언포스드 실책 

쿼터 5.3초 : 뷰세비치 쐐기 자유투 득점(111-106)

 

두 팀 4쿼터 마지막 10분 30초 구간 생산력 비교 

ORL : 35득점  5어시스트/2실책  FG 66.7%  3P 4/8  FT 11/12  상대 실책 기반 13점 

PHI : 14득점  3어시스트/6실책  FG 33.3%  3P 2/6  FT 2/2  상대 실책 기반 3점

 

테렌스 로스 월별 성적 변화 

10월(23.8분) : 12.0득점  2.4리바운드  FG 38.1%  3P 31.0%  TS% 48.0% 

11월(27.1분) : 15.5득점  3.8리바운드  FG 50.0%  3P 46.8%  TS%  63.0%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필라델피아는 올스타 지미 버틀러 데뷔전을 망쳤다. 버틀러 주전&펄츠 식스맨 전환 선택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실제로 "벤 시몬스+JJ 레딕+버틀러+윌슨 챈들러+조엘 엠비드" 주전 라인업이 10분 가동 시간 동안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하는 네트 레이팅(NetRtg) 수치 +73.4 적립에 성공했다. *¹레딕 주전 라인업 배치로 3점 라인 생산력을 끌어올린 것도 눈에 띈다.

단, 고질적인 약점인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4쿼터 마지막 10분 30초 구간 기준 6실책, 실책 기반 13실점을 상대에게 헌납한다. *²무엇보다 레딕의 경기 막판 공격자파울+아웃 오브 바운드 언포스드 실책이 치명타로 작용했다. 안정적인 볼 핸들러 버틀러가 가세했음에도 불구하고 클러치상황 울렁증이 계속된 장면은 꽤 실망스럽다. 팀은 시즌 경기당 평균 16.4실책 리그 전체 26위, 실책 기반 19.8실점 26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 초반 코트를 지배했던 엠비드 역시 4쿼터 들어서는 고작 3득점(FG 1/6) 추가에 그쳤다.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윌슨 챈들러가 출전시간 제한에 걸린 상태다. 백업 자원 마이크 무스칼라는 수비 코트구멍으로 전락한 신세. 4쿼터 막판 승부처에 무스칼라 대신 챈들러가 투입되었다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¹ 필라델피아 2018-19시즌 JJ 레딕 온 코트 상황 전체 득점 대비 3점슛 득점 점유율(3PT%) 31.7% -> 오프 코트 상황 3PT% 27.9%  

*² JJ 레딕은 시즌 맞대결 1차전 4쿼터 종료 17.7초 전 결승 재역전 3점슛을 적중시켰었다.

 

필라델피아 시즌 주력 라인업 경쟁력 변화 

시몬스+펄츠+코빙턴+사리치+엠비드(65분) : ORtg 103.5  DRtg 104.9  NetRtg –1.4 

시몬스+레딕+코빙턴+사리치+엠비드(106분) : ORtg 98.3  DRtg 98.7  NetRtg –0.4 

시몬스+레딕+버틀러+챈들러+엠비드(오늘) : ORtg 159.1  DRtg 85.7  NetRtg +73.4

시몬스+레딕+버틀러+무스칼라+엠비드(오늘) : ORtg 55.6   DRtg 100.0  NetRtg -44.4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지미 버틀러 시즌 성적 변화 

with MIN : 21.3득점  5.2리바운드  4.3어시스트  2.4스틸  FG 47.1%  3P 37.8%  

PHI 데뷔전 : 1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6/12  3P 0/1  FT 2/2

 

 

워싱턴 위저즈(5승 9패) 119-95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승 12패) 

워싱턴 

브래들리 빌  20득점  3PM 3개 

오토 포터 주니어  15득점  4리바운드 

이안 마힌미  9득점  7리바운드 

클리블랜드 

콜린 섹스턴  24득점  3리바운드 

래리 낸스 주니어  1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데이비드 느와바  11득점  7리바운드 

 

워싱턴이 *¹클리블랜드와의 시즌 첫 만남에서 24점차 대승을 거뒀다. 개막 첫 11경기 2승 9패 부진 후 소화한 최근 3경기 전승 행진. 바닥을 경험한 후 서서히 반등 중이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첫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홈-원정으로 연결된 백투백 일정 탓인지 1~4쿼터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을 노출했다. *²부상 악재로 인해 가용 인원이 부족한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홈팀이 1쿼터 41득점(마진 +12점) 공세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오토 포터 주니어가 오랜만에 제 몫을 가운데 "월&빌 콤비" 존 월과 브래들리 빌 역시 3점슛 4개 포함 28득점(FG 10/26), 12어시스트(5실책), 5스틸 합작에 성공했다. 특히 빌이 파울트러블에 빠진 월 대신 3쿼터 마무리를 담당해줬다.(4쿼터 가비지 타임 전개) 스캇 브룩스 감독의 유연한 로테이션 운영이 지속된 부문도 눈에 띈다. 3연승 비결 중 하나. 오늘 밤에도 식스맨 자원 이안 마힌미, 오스틴 리버스 적재적소 투입으로 코트 주도권을 유지했다. *³마힌미는 시즌 초반 주전 라인업에서 부진했던 반면 식스맨 전환 후에는 나름 선전해주고 있다. 든든한 주전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 부상 복귀 효과로 해석된다. 

원정팀에서는 포인트가드 콜린 섹스턴이 커리어 하이인 24득점(FG 9/16)을 터트렸다. 베테랑 조지 힐(어깨 부상) 대신 선발 포인트가드 보직을 꿰찬 신인. 선배들 틈바구니에서 활력소 역할을 해준다. 세디 오스만이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것도 호재다. 래리 드류 감독의 시즌 과제는 섹스턴, 오스만, 래리 낸스 주니어 등 영건들을 구단 미래로 키워내는 것이다.

 

*¹ 워싱턴의 맞대결 20점차 이상 대승은 21세기 들어 첫 경험이다.(1999.3.21. vs CLE 30점차 대승) 

*² 클리블랜드 조지 힐(어깨), 카일 코버(발), 케빈 러브(발가락), 샘 데커(발목) 부상 결장

*³ 드와이트 하워드, 이안 마힌미 양쪽 모두 파울 관리가 아쉬운 빅맨. 하워드 부상 복귀 후 적절한 출전 시간 분배가 가능해졌다.

 

워싱턴 최근 5시즌 전반전 최다 득점 경기 

1위 2017.1.17. vs POR(홈) : 75득점(마진 +25점/최종 120-101 승리)

2위 2018.11.15. vs CLE(홈) : 73득점(마진 +21점/최종 119-95 승리)

 

워싱턴 월별 4쿼터 경쟁력 변화 

10월 : 27.0득점  31.9실점  마진 -4.9점  FG 42.3%  상대 FG 48.8% 

11월 : 29.3득점  25.3실점  마진 +4.0점  FG 52.3%  상대 FG 41.1% 

오늘 : 4쿼터 가비자 타임 동반 승리

 

 

보스턴 셀틱스(8승 6패) 111-82 시카고 불스(4승 11패)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  18득점  6리바운드 

카이리 어빙  17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이슨 테이텀  14득점  6리바운드  3PM 4개 

시카고 

자바리 파커  14득점  5리바운드 

잭 라빈  1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샤킬 해리슨  16득점  6리바운드  4스틸

 

보스턴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초로 시카고와의 맞대결 4연승을 달성했다.(당시 6연승) 안방 맞대결의 경우 7연승 행진이다. 원정 5연전 일정 1승 4패 마감 후 첫 홈 경기 소화에서 29점차 대승을 수확한 것도 고무적인 성과. *¹이틀 후 토론토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시카고는 시종일관 끌려다닌 끝에 완패를 당했다. 상대 단단하 수비 앞에서 너무나 무력한 존재였다. 

보스턴의 홈/원정 일정에 따른 수비 지표 변화를 살펴보자. 원정 9경기(4승 5패) 평균 105.2실점, 상대 야투 성공률 44.0% 허용 평범한 수비 집단이 안방(4승 1패)에 돌아오면 평균 96.0실점, 상대 야투 성공률 41.9% 허용 리그 최고 수준 짠물 농구 집단으로 변신한다. 실제로 홈 경기 기준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를 의미하는 디펜시브 레이팅(DRtg) 수치 94.1 리그 전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오늘 밤에도 시카고 영건 군단 상대로 82실점, 야투 성공률 39.3%만 허용했다. 제이슨 테이텀, 알 호포드,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 애런 베인스, 세미 오젤레이 등 주전/벤치 구분 없이 고른 실점억제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원정팀 에이스 잭 라빈의 커리어 하이인 15경기 연속 20+득점 행진은 중단되었다. 보스턴 수비 숲에서 방황하다가 고작 10득점(FG 3/11), 4어시스트(4실책) 적립 후 강제 퇴근 당한다. 보스턴 간판스타 어빙의 경우 경기를 편안하게 즐겼다. 28분 출전 구간 17득점(FG 6/8), 6리바운드, 7어시스트(1실책) 깔끔한 성적표다. *²주전/벤치 모두 높은 생산력을 가져간 덕분에 특정 선수가 무리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¹ 보스턴은 애틀랜틱 디비전 라이벌 토론토와의 시즌 맞대결 1차전(10/20) 당시 12점차 완패를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² 보스턴 주전 코트 마진 +15.0, 벤치 코트 마진 +14.0점. 탈곡기가 48분 내내 가동되었다는 의미다.

 

보스턴 시즌 홈/원정 일정에 따른 수비 지표 변화 

H(4승 1패) : 96.0실점  마진 +10.2점  상대 FG 41.9%  상대 3P 27.3%  DRtg 94.1 

A(4승 5패) : 105.2실점  마진 0.0점  상대 FG 44.0%  상대 3P 33.0%  DRtg 104.9

*DRtg :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백코트 에이스 맞대결 결과 

시즌 

어빙 : 21.0득점  4.8리바운드  5.4어시스트/2.5실책  1.5스틸  FG 46.6%  TS% 57.7%  

라빈 : 27.1득점  5.2리바운드  4.0어시스트/4.0실책  1.2스틸  FG 44.8%  TS% 56.7%

오늘 맞대결 

어빙(28분) : 17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1실책  2스틸  FG 75.0%  3P 1/1  FT 4/4 

라빈(32분) : 1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4실책  1스틸  FG 27.3%  3P 0/2  FT 4/4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브루클린 네츠(6승 9패) 107-120 마이애미 히트(6승 8패)

마이애미 

고란 드라기치  21득점  4어시스트  

타일러 존슨  24득점  5리바운드 

하산 화이트사이드  14득점  10리바운드 

브루클린 

디'안젤로 러셀  12득저  5어시스트 

에드 데이비드  8득점  9리바운드 

스펜서 딘위디  18득점  5어시스트 

 

마이애미와 브루클린이 *¹시즌 맞대결 첫 2경기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 시즌 맞대결 1차전 결과는 *¹브루클린의 연장전 포함 최종 1점차 재역전승. 오늘 2차전에서는 마이애미가 단 한 번도 동점조차 허락하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wire-to-wire) 완승을 거뒀다. 3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것도 고무적인 소식이다. 

두 팀 승부는 인사이드에서 갈렸다. 홈팀 주전 센터 재럿 앨런이 컨디션 난조 탓에 결장한 상황. *²든든한 림 프로텍터 공백은 인사이드 수비 약화로 연결된다.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을 둘러보자. 홈팀이 +12점(70-58) 우위에 섰다. 흥미로운 사실은 밤 아데바요, 하산 화이트사이드 등 빅맨들뿐만 아니라 고란 드라기치, 타일러 존슨, 로드니 맥그루더 등 가드 자원들도 해당 지역 42득점을 합작했었다는 점이다. *³센터 없이 경기에 나선 브루클린은 상대 돌파 또는 컷인 기동을 제어하지 못했다. 페인트존 야투 성공률 역시 마이애미가 68.6%를 적립한 반면 브루클린은 고작 46.0%에 그쳤다. 원정팀 센터 화이트사이드가 파울트러블로 인해 22분 소화에 묶였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격차가 벌어졌을 정도다. 

홈팀은 직전 3시즌 "빌리 킹의 재앙" 시대와 유사한 노동집약형 농구로 추격전에 나섰다. 적극적인 상대 실책 유발&공격리바운드 가담이 특징인 농구다. 그러나 인사이드 열세를 끝내 극복할 수 없었다. 직전 3시즌 패배 모델 역시 마찬가지였다. 돌파 기반 공세로 맞불을 놓기도 여의치 않았다. 돌파 1옵션 캐리스 르버트가 발 부상과 함께 이탈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소식은 가드 포지션 페인트존 득점력 약화, 긍정적인 소식이라면 르버트 부상이 예상과 달리 심각하지 않은 것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골절을 피했으며 2~3개월 재활 후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¹ 캐리스 르버트가 시즌 맞대결 1차전 결승 득점을 책임졌었다. 단, 그는 오늘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발 부상을 당했으며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² 재럿 앨런 2018-19시즌 경기당 평균 1.9블록슛 리그 전체 9위(1위 하산 화이트사이드 3.2개) 

*³ 브루클린은 팀 내 유일한 백업 빅맨 에드 데이비스가 주전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마이애미의 1쿼터 공세 

BKN : 21득점  4어시스트/2실책  FG 25.0%  3P 2/7  페인트존 8점 

MA : 37득점  6어시스트/2실책  FG 62.5%  3P 2/6  페인트존 24점

 

두 팀 인사이드 생산력 비교 

BKN : 페인트존 58점(FG 46.0%)  17ORB  세컨드 찬스 20점  

MIA : 페인트존 70점(FG 68.6%)  6ORB  세컨드 찬스 6점

 

 

토론토 랩터스(12승 3패) 104-106 디트로이트 피스톤스(7승 6패) 

디트로이트 

블레이크 그리핀  30득점  12리바운드  3스틸  3PM 3개 

안드레 드러먼드  11득점  14리바운드  

랭스턴 갤로웨이  13득점  2어시스트 

토론토 

카와이 레너드  26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파스칼 시아캄  17득점  7리바운드 

카일 라우리  14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디트로이트가 *¹토론토와의 맞대결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아울러 시즌 첫 15점차 이상 열세 상황에서 역전극을 연출해냈다. 최근 4경기 3승 1패 상승세. 원정 일정 5연패 사슬을 끊은 것도 눈에 띈다. 토론토는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3쿼터 중반 시점까지 코트 주도권을 장악한 반면 4쿼터부터 시작된 상대 추격전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홈팀의 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²서지 이바카(무릎 통증) 대신 선발 출전한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안드레 드러먼드와의 센터 매치업에서 그럭저럭 버텨준 가운데 원투펀치 카와이 레너드, 카일 라우리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오랜만에 주력 로테이션에 포함된 그렉 먼로가 벤치 대결 구간에서 분전해준 것도 호재. 공격 코트 생산력만 놓고 보면 여전히 활용 가치가 있는 빅맨이다. 

친정팀 팬들 기립박수와 함께한 드웨인 케이시 디트로이트 감독의 반격 수단은 벤치 자원이었다. 특히 스탠리 존슨과 랭스턴 갤로웨이가 4쿼터 대반격을 주도했다. 글렌 로빈슨 3세 주전 배치, *³존슨 식스맨 전환 선택은 디트로이트가 연패 부진을 딛고 다시 반등한 원동력 중 하나다. 블레이크 그리핀도 상대 수비 집중 견제를 뚫고 30득점(FG 13/22), 12리바운드 더블-더블 작성에 성공했다. 그리핀의 1~3쿼터 구간 분전이 없었다면 4쿼터가 시작되기 전에 승부가 갈렸을 위험이 컸다.

승부처 공방전 승자는 원정팀이다. 인사이드 콤비 안드레 드러먼드&그리핀 연속 득점으로 4점차 리드를 잡았던 상황. 홈팀도 원투펀치 레너드&라우리의 반격 득점포에 힘입어 균형을 맞췄다. 여기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 발생한다. 레너드가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2011-12시즌 데뷔 이래 첫 4쿼터 또는 연장전 종료 10초 전 구간 실책이다. 

디트로이트의 결승 재역전 득점 장면은 더욱 극적이다. 파스칼 시아캄이 원정팀 "인바운드 패스+앨리웁 플레이" 득점 시도를 블록슛으로 저지한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연장 승부가 예상되었다. 단, 레지 불락의 생각은 달랐다. 추가 인바운드 패스 상황에서 결승 재역전 골 밑 득점을 터트렸다! 몸을 꽈배기처럼 꼬아서 시도한 아크로바틱 득점이다. 상대 수비도 워낙 기묘한 타이밍에 시도한 슛인 관계로 제대로 반응할 수 없었다. 디트로이트가 버저 비터 득점으로 승리한 것은 지난 2017년 1월 22일 워싱턴과의 맞대결 이후 최초다.(마커스 모리스 결승 재역전 버저 비터 팁-인 득점) 

 

*¹ 토론토는 구단 역대 디트로이트와의 맞대결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하고 있었다. 

*² 서비 이바카의 무릎은 고질적인 부상 부위다. 또한 요나스 발렌슈나스 선발 출전은 괴수 안드레 드러먼드 견제 성격이 짙었다. 

*³ 스탠리 존슨 2018-19시즌 주전 7경기 평균 7.1득점, 야투 성공률 35.2% -> 벤치 5경기 평균 10.2득점, 야투 성공률 44.4%. 식스맨 전환 후 출전시간이 8.4분이나 감소했지만, 생산력은 오히려 증가했다.

 

두 팀 4쿼터 최후의 공방전 정리 

쿼터 2분 32초 : 드러먼드 역전 풋백 슬럼덩크(102-100)

쿼터 2분 1초 : 그리핀 돌파 득점(104-100)

쿼터 1분 6초 : 라우리 추격 속공 득점(104-102)

쿼터 38.8초 : 레너드 동점 점프슛(104-104)

쿼터 2.0초 : 레너드 언포스드 실책 

쿼터 1.2초 : 시아캄, 로빈슨 3세 앨리웁 시도 블록슛 

경기 종료 : 불락 결승 재역전 회오리슛(106-104)

 

두 팀 4쿼터 생산력 비교 

TOR : 16득점  2ORB  4어시스트/8실책  FG 38.9%  3P 1/5  세컨드 찬스 0점 

DET : 29득점  1ORB  6어시스트/4실책  FG 50.0%  3P 3/8  세컨드 찬스 6점

 

디트로이트 최근 2시즌 접전 승부 경쟁력 변화 

2017-18시즌(47.5%) : 7.0득점  마진 -0.4점  FG 41.2%  3P 32.9%  FT 86.1% 

2018-19시즌(55.6%) : 10.6득점  마진 +1.1점  FG 47.4%  3P 50.0%  FT 100% 

*( )안은 승률. 4쿼터 종료 5분 전 5점차 이내 접전 승부가 발생한 경기 기준

 

한편, 드웨인 케이시는 디트로이트 감독 선임 후 첫 친정 팀 원정에 나섰다. 토론토는 2011-12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정든 팀. 같은 기간 동안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창단 이래 첫 컨퍼런스파이널 진출, 동부컨퍼런스 정규 시즌 1위(2017-18시즌) 등 다수의 금자탑을 쌓았던 좋은 기억이 있다. 또한 구단 역대 최다 경기 감독, 최다승, *¹최고 승률 기록을 보유 중이다. 

휘황찬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해고당했던 이유는 플레이오프 부진, 정확하게 "동부컨퍼런스의 지배자" 클리블랜드&르브론 제임스 극복에 실패했었기 때문이다. 2016년 컨퍼런스 파이널(2승 4패), 2017년 2라운드(4연패 스윕), 2018년 2라운드(4연패 스윕) 맞대결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웃지 못했다. 이는 마사이 유지리 사장의 올해 여름 대대적인 숙청 작업을 초래한다. 알다시피 케이시 시스템에서 간판스타 역할을 해줬던 *²더마 드로잔 역시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되었다. 

현재까지 결과만 놓고 보면 유지리 사장의 선택은 옮았다. 닉 널스 신임 감독이 훌륭한 지도력을 과시 중이며 새롭게 가세한 올스타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의 존재감도 대단하다. 반면 케이시 감독의 새로운 팀 디트로이트는 5할 승률 울타리를 넘기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다. 단, 토론토의 2018-19시즌 목표치는 대단히 높다. 동부컨퍼런스 정규 시즌 1위, 플레이오프 컨퍼런스파이널 진출은 이미 이전 시대에 맛봤던 성과. 최소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해야만 성공적인 시즌이 될 것이다. 내년 여름 레너드 재계약 등 미래 청사진 설계는 나중에 생각할 문제다.

 

*¹ 드웨인 케이시는 토론토 구단 역대 유일한 5할 승률 이상 감독이다.(2018-19시즌 신임 감독 닉 널스 제외)

*² 샌안토니오와 토론토의 시즌 첫 맞대결은 2019년 1월 4일, 더마 드로잔의 홈 커밍 데이(시즌 맞대결 시리즈 2차전)는 2월 23일이다.

 

토론토 구단 역대 최다승 감독 

1위 드웨인 케이시(558경기) : 320승 238패 승률 57.3%  PO 51경기 21승 30패 

2위 샘 미첼(345경기) : 156승 189패 승률 45.2%  PO 11경기 3승 8패 

3위 레니 윌킨스(246경기) : 113승 133패 승률 45.9%  PO 17경기 8승 9패 

9대 감독 닉 널스(15경기) : 12승 3패 승률 80.0%  

 

 

밀워키 벅스(10승 4패) 113-116 멤피스 그리즐리스(8승 5패) 

멤피스 

마크 가솔  29득점  5리바운드  3PM 6개 

마이크 콘리  26득점  4어시스트  

쉘빈 맥  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PM 3개 

밀워키 

야니스 아테토쿤보  31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FT 11/12 

크리스 미들턴  25득점  5리바운드  

팻 코너튼  16득점  6리바운드 

 

멤피스가 밀워키와의 시즌 첫 만남에서 나름 업-템포 접전 승부 끝에 재역전승을 수확했다. 시즌 원정 일정 첫 6경기 2승 4패 부진 탈출. 상대가 누구든, 경기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든 결국 진흙탕 승부 승리를 가져가는 설계 능력이 대단하다. 밀워키는 홈 맞대결 4연승이 중단되었다. 시즌 첫 홈 경기 패배. 이로써 시즌 안방 무패 팀은 필라델피아만 남았다.(7승)

승부는 원정팀이 달아나면 홈팀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멤피스 팬들 입장에서 생소한 다득점 승부. *¹홈팀이 의도적으로 경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는 의미다. *²가용 인원이 부족한 멤피스는 포제션(possession)이 증가하는 업-템포 공방전이 썩 달갑지 않다. 그만큼 수비 코트에 할애할 수 있는 에너지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 초반 15점차 리드를 3쿼터 후반~4쿼터 초반 벤치 대결 구간에 접어들어 모두 날렸다. 

흔들렸던 코트 중심을 다시 잡아줬던 선수는 프랜차이즈 스타 마이크 콘리와 마크 가솔이다. 가솔의 활약상부터 복기해보자. 3점 라인 투석기 로페즈 소문 듣고 밀워키 홈코트를 방문했는지, 커리어 하이와 동률인 3점슛 성공 6개 적립에 성공했다. 직전 2경기 연속 3점슛 6개 이상 작렬시켰던 매치업 로페즈의 경우 고작 2개 성공에 그친다. *³누가 센터 포지션 3점 라인 슈팅 최강자인지 각인시켜줬던 모양새다. 

"캡틴 클러치" 콘리는 4쿼터에만 11득점(FG 4/7)을 쓸어 담았다. 특히 추격전에 시달렸던 경기 종료 26.0초 전 돌파 득점은 오늘 경기 최고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밀워키는 아쉬운 재역전패를 당했다. 간판스타 야니스 아테토쿤보와 식스맨 팻 코너튼의 분전에 힘입어 접전 승부를 연출한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분위기 좋았다. 문제는 수비리바운드. 콘리가 연장전 추가 진흙탕 승부도 좋다며 선물해준 종료 2.9초 전 자유투 2개 실패 호재를 수비리바운드 사수 실패로 뱉어냈다! 쉘빈 맥은 추가 근무가 싫었던지 본인에게 굴러 들어온 쐐기 자유투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밀워키가 오늘 일정 전까지 시즌 수비리바운드 점유율(DRB%) 75.3% 리그 전체 5위에 올랐던 팀임을 떠올려보자. 정작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수비리바운드는 놓쳐버렸다.

 

*¹ 멤피스 2018-19시즌 오늘 일정 전까지 48분 환산 공격 기회를 의미하는 경기 페이스 96.00 리그 전체 30위, 밀워키 104.66 리그 5위 -> 오늘 맞대결 경기 페이스 100.00 

*² 멤피스 딜런 브룩스(무릎), 옴리 카스피(무릎), 자마이칼 그린(턱), 챈들러 파슨스(무릎), 아이반 랩(컨디션 난조) 결장. 산하 G-리그 팀에서 급히 콜업된 유타 와타나베가 커리어 두 번째 NBA 경기를 소화했다. 

*³ 브룩 로페즈 2018-19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 2.9개 센터 포지션 1위, 마크 가솔 1.8개 3위

 

멤피스의 4쿼터 막판 승부처 위기 탈출 

쿼터 1분 26초 : 아테토쿤보 추격 슬램덩크, 미들턴 AST(111-106)

쿼터 48.9초 : 아테토쿤보 추격 3점 플레이(111-109)

쿼터 26.0초 : 콘리 돌파 득점(113-109)

쿼터 10.9초 : 일야소바 추격 풋백득점(113-111)

쿼터 9.9초: 콘리 결승 자유투 득점(115-111)

쿼터 2.9초 : 코너튼 추격 레이업슛, 아테토쿤보 AST(115-113)

쿼터 2.9초 : 콘리 자유투 2개 실패 

쿼터 2.9초 : 멤피스 공격리바운드 

쿼터 2.1초 : 맥 쐐기 자유투 득점(116-113)

 

3점 라인 투석기 브룩 로페즈 최근 5경기 성적 

11/7 vs POR : 22득점  3P 6/10  4리바운드  1블록슛 

11/9 vs GSW : 2득점  3P 0/2  4리바운드  1블록슛 

11/11 vs LAC : 20득점  3P 6/12  4리바운드  1블록슛 

11/12 vs DEN : 28득점  3P 8/13  4리바운드  1블록슛 

11/15 vs MEM : 6득점  3P 2/5  2리바운드 0블록슛 

11/15 마크 가솔 : 29득점  3P 6/12  5리바운드  1블록슛

 

 

오클라호마시티 썬더(9승 5패) 128-103 뉴욕 닉스(4승 11패) 

오클라호마시티 

폴 조지  3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PM 5개 

스티븐 아담스  1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데니스 슈뢰더  15득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3PM 3개 

뉴욕 

팀 하더웨이 주니어  20득점  3PM 3개 

케빈 낙스  15득점  5리바운드  

에네스 켄터  19득점  5리바운드  

 

오클라호마시티가 뉴욕을 25점차로 가볍게 제압했다. 최근 맞대결 6경기 결과 역시 5승 1패 우위다. 개막 4연패 후 소화한 10경기 9승 1패 뜨거운 상승세. 안방 6연승을 질주 중이다. 뉴욕은 3연패 및 최근 6경기 1승 5패 부진이 계속되었다. *¹"오클라호마시티의 괴인" 러셀 웨스트브룩 부재 중인 팀 상대로도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한 신세다. 

홈팀이 1쿼터 시작과 함께 스티븐 아담스의 앨리웁 슬램덩크로 리드를 잡은 후 단 한 번도 동점조차 허용하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wire-to-wire) 승리를 가져갔다. 원정팀은 신인 케빈 낙스의 언포스드 실책으로 스타트. 뉴욕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데이비드 피츠데일 뉴욕 감독의 고충을 분담해보자. 주전 라인업 득점력이 워낙 우울한 관계로 매일 밤 갑갑한 경기 운영이 강요된다. 늘 열세 상황에서 추격하는 경기 양상이 펼쳐진다는 의미다. 실제로 시즌 1쿼터 평균 23.4득점&득실점 마진 -3.9점 모두 리그 전체 꼴찌다. 오늘 맞대결 역시 신인 낙스, 엠마뉴엘 무디에이 주전 라인업 배치 강수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1쿼터 22득점&득실점 마진 -15점 형편없는 경기력에 시달렸다. 앞서 언급했듯이 웨스트브룩 없는 오클라호마시티 상대로 말이다. 이래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은커녕, 4할 승률 이상 시즌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유니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여전히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태다. 

홈팀에서는 올스타 포워드 폴 조지가 3점슛 5개 포함 35득점(FG 13/22), 7리바운드, 5어시스트(0실책)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데니스 슈뢰더와 아담스, 제라미 그랜트 등 나머지 주전 동료들도 제 몫을 해줬다. 단, 웨스트브룩의 장기 결장은 좋지 못한 소식이다. 직전 3시즌 모두 80경기 이상 소화한 금강불괴가 이번 시즌 들어서는 벌써 7경기 코트를 비웠다. 조지, 슈뢰더 등은 기복 심한 득점원들. *²미우나 고우나 웨스트브룩은 매일 밤 코트에 특별한 가치를 불어 넣어주는 존재다. 전대미문의 3시즌 연속 평균 트리플-더블 업적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¹ 러셀 웨스트브룩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5경기 연속 결장했다. 

*² 러셀 웨스트브룩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직전 2경기 누적 VORP(Value over Replacement Player) 수치 +19.9 리그 전체 1위. 해당 수치는 대체선수대비 생산력을 의미한다. 리그에서 생산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였다는 의미다.

 

1쿼터에 갈린 승부 

OKC : 37득점  10어시스트/3실책  FG 65.2%  3P 2/5  상대 실책 기반 10점  

NYK : 22득점  4어시스트/6실책  FG 40.9%  3P 2/5  상대 실책 기반 2점

 

뉴욕 주전 라인업 경쟁력 

56.9득점(30위)  FG 42.4%(30위)  3P 32.7%(27위)  코트 마진 -3.7점(27위)

*( )안은 리그 전체 순위

 

러셀 웨스트브룩은 금강불괴가 아니었습니다?

2015-16시즌(27세/2경기 결장) : 23.5득점  7.8리바운드  10.4어시스트  출전 점유율 97.6%

2016-17시즌(28세/2경기 결장) : 31.6득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  출전 점유율 98.8%

2017-18시즌(29세/2경기 결장) : 25.4득점  10.1리바운드  10.3어시스트  출전 점유율 97.6%

2018-19시즌(30세/7경기 결장) : 24.1득점  8.3리바운드  8.9어시스트  출전 점유율 50.0%

 

 

미네소타 팀버울브스(6승 9패) 107-100 뉴올리언스 펠리컨스(7승 7패) 

미네소타 

칼-앤써니 타운스  25득점  16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PM 4개 

제프 티그  14득점  14어시스트  

뉴올리언스 

앤써니 데이비스  29득점  11리바운드  4블록슛 

이트완 무어  3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PM 4개 

즈루 홀리데이  14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미네소타가 뉴올리언스와의 맞대결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시즌 맞대결 시리즈 4경기도 스윕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5연패 후 시즌 두 번째 연승을 수확했기에 더욱 값진 성과다. 뉴올리언스는 3연승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틀 전 리그 전체 승률 1위 토론토를 저격한반면 서부컨퍼런스 동료 미네소타에게는 소중한 1승을 선물했다. 

칼-앤써니 타운스가 켄터키대학 선배 앤써니 데이비스와의 자존심 매치업에서 웃었다. 동반 출전 구간 33.1분 기준 타운스 23득점(FG 56.3%), 16리바운드, 3어시스트(5실책), 2블록슛, 코트 마진 +5.0점, 데이비스는 19득점(FG 30.0%), 8리바운드, 2어시스트(0실책), 3블록슛 적립. *¹특히 타운스 쪽이 1쿼터에만 15득점(FG 6/7), 9리바운드를 쓸어 담았다. 제프 티그와 로버트 코빙턴 등 주축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나쁘지 않았다. 홈팀은 2쿼터 중반에 접어들어 안정적인 공격 코트 생산력을 바탕으로 21점차까지 달아났다. 

원정팀은 이트완 무어의 놀라운 공세를 앞세워 추격전에 나섰다. &*²커리어 첫 연속 경기 30+득점을 터트렸다! 주전 포인트가드 엘프리드 페이튼 발목 부상 공백을 떠올려보자. 무어가 즈루 홀리데이 부담을 적절하게 덜어주고 있다. 상대 수비 허점을 파고 들어가는 오프 볼 기동, 빠른 공수전환을 통한 오픈 기회 선점 등 2~3번 윙 자원이 갖춰야 할 덕목을 실전 코트에서 발휘해준다. 발목 부상 탓에 직전 2경기 결장했던 니콜리 미로티치도 복귀전에서 16득점(FG 7/14),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데이비스, 홀리데이가 가세해 추격전에 기름을 붓는다. 두 팀 격차는 4쿼터 중반에 접어들어 사라졌다. 

미네소타는 경기 종료 4분 40초를 남기고 상대 홀리데이에게 역전 점프슛을 허용했다.(94-96) 뉴올리언스의 오늘 경기 첫 리드 경험이었다. 소속 팀을 백척간두 위기상황에서 구출한 선수는 홈팀 영건 원투펀치 앤드류 위긴스와 타운스. 위긴스가 재역전 3점포로 상대 추격 흐름을 차단한 후 종료 1분 50초 전 *³호쾌한 드라이빙 슬램덩크까지 작렬시켰다!(3점 플레이 -> 105-98) 타운스의 경우 결승 3점 플레이에 더해 선배 데이비스 돌파 시도를 결정적인 블록슛으로 저지해줬다. 이는 꽤 상징적인 장면이다. 짧았던 지미 버틀러 시대 마감 후 프랜차이즈 미래를 책임질 타운스, 위긴스가 승리 중심에 섰다! 팀은 버틀러가 떠난 후 기분 좋은 연승을 거뒀다.

 

*¹ 앤써니 데이비스도 1쿼터 11득점(FG 5/8), 2리바운드를 적립했었다. 

*이트완 무어가 커리어 네 번째 30+득점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득점은 지난 2017년 12월 12일 휴스턴 원정에서 기록한 36점이다. 

*³ 앤드류 위긴스 시즌 2호 슬램덩크. 오랜만에 적극적인 림 어택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냈다.

 

미네소타의 4쿼터 막판 승부처 수성 

쿼터 4분 40초 : 홀리데이 역전 점프슛(94-96)

쿼터 4분 14초 : 위긴스 재역전 3점슛(97-96)

쿼터 3분 00초 : 타운스 결승 3점 플레이(101-96)

쿼터 2분 42초 : 미로티치 추격 점프슛(101-98)

쿼터 1분 59초 : 타운스, 데이비스 돌파 시도 블록슛 

쿼터 1분 50초 : 위긴스 드라이빙 슬램덩크 3점 플레이(105-98)

 

칼-앤써니 타운스 vs 앤써니 데이비스 동반 출전 구간 성적 비교 

2017-18시즌(동반 출전 24.2분, 타운스 코트 마진 +6.3점) 

KAT : 13.0득점  9.0리바운드  2.5실책  FG 52.9%  3P 87.5% 

AD : 16.5득점  6.0리바운드  1.3스틸  FG 47.2%  FTA 4.8개  

2018-19시즌 1차전(동반 출전 33.1분, 타운스 코트 마진 +5.0점) 

KAT : 23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5실책  2블록슛  FG 56.3%  3P 2/3  FT 3/3 

AD : 19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0실책  3블록슛  FG 30.0%  3P 1/1  FT 6/6 

 

최근 3시즌 단일 경기 25득점&10리바운드 이상 기록 선수 

1위 앤써니 데이비스 : 82회 

2위 러셀 웨스트브룩 : 67회 

3위 칼-앤써니 타운스 : 59회

4위 야니스 아테토쿤보 : 49회

 

한편,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는 미네소타 데뷔전을 치렀다. 코빙턴은 데뷔전부터 출전시간 41분 소화. 버틀러가 떠오르는 마당쇠 유형임을 주목하자. 탐 티보도 감독 취향 저격이다. 필라델피아 시절과 같이 풍부한 운동량, 수비 코트 경쟁력을 새로운 소속 팀에 제공해줬다. 사리치는 벤치에서 출격해 20분 동안 코트를 누볐다. 미네소타 벤치 자원들을 둘러보면 *¹데릭 로즈 제외 볼 키핑, 공격 조립이 가능한 자원이 전무하다. 사리치의 다재다능한 능력이 벤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도 있다. *²물론 벤치 전력 운영에 큰 관심이 없는 티보도 감독 심경변화가 동반되어야겠지만 말이다. 사리치의 핵심 식스맨 자리매김 여부는 코칭스태프 선택에 달렸다.

 

*¹ 데릭 로즈는 휴식 차원에서 한 경기 휴식했다. 복귀 후에는 다시 식스맨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² 미네소타 탐 티보도 감독 부임 후 2016-17시즌 벤치 평균 13.9분 소화 리그 전체 꼴찌 -> 2017-18시즌 13.5분 꼴찌 -> 2018-19시즌 15.5분 29위. 30위는 발등에 불 떨어진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휴스턴이다.(15.0분)

 

로버트 코빙턴, 다리오 사리치 미네소타 데뷔전 성적 

with PHI 

코빙턴(33.8분) : 11.3득점  5.2리바운드  1.8스틸  1.8블록슛  FG 42.7%  TS% 57.8%

사리치(30.5분) : 11.1득점  6.6리바운드  2.0어시스트  FG 36.4%  TS% 49.6% 

MIN 데뷔전 

코빙턴(41분) : 13득점  7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  FG 36.4%  3P 3/7  FT 2/2  

사리치(20분) : 9득점  3리바운드  2스틸  FG 42.9%  3P 1/2  FT 2/2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미네소타 벤치 생산력 

15.5분 소화(29위)  28.4득점(29위)  FG 38.8%(29위)  코트 마진 -1.6점(19위) 

*( )안은 리그 전체 순위

 

 

댈러스 매버릭스(6승 8패) 118-68 유타 재즈(7승 7패) 

댈러스 

해리슨 반즈  19득점  4리바운드  3PM 3개 

루카 돈치치  13득점  6리바운드 

JJ 바레아  14득점  5어시스트 

유타 

루디 고베어  10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리키 루비오  11득점  4스틸 

도노반 미첼  10득점  3리바운드  

 

댈러스가 유타를 우주 저 멀리로 떠나보냈다. 무려 50점차 대승. *¹이는 구단 역대 단일 경기 최다 득실점 마진 승리 부문 공동 2위에 해당한다. 또한 4쿼터 가비지 타임 구간에서조차 탈곡기 스탑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4쿼터 9실점은 구단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치다. *²시즌 맞대결 시리즈 1~2차전 연패를 복리이자 기준으로 계산해서 갚아줬기에 더욱 통쾌한 승리다. 직전 맞대결 9경기 결과는 1승 8패 절대 열세였다. 유타는 시즌 첫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50점차 이상 대패는 뉴올리언스 재즈 시대(1974~79시즌) 이후 첫 경험이다. 씻지 못할 굴욕을 당한 셈이다. 

홈팀이 경기 초반부터 탈곡기를 가동했던 것은 아니다. 실제로 2쿼터 초반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동점 5회, 역전 1회를 주고받으며 나름 치열하게 맞섰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2쿼터 후반. 댈러스 에이스 해리슨 반즈가 연속 3점포로 균형을 허물었다. 신성 루카 돈치치 역시 해당 쿼터 종료 1.8초 전 장거리(림 기준 30피트) 3점슛으로 탈곡기 시동을 건다. 

3쿼터부터는 일방적인 승부가 전개되었다. 특히 댈러스가 자랑하는 벤치 군단 JJ 바레아, 드와이트 파웰, 데빈 해리스, 도리안 핀리-스미스 등이 나서 원정팀 수비를 들들 볶았다. 4쿼터 가비지 타임에서 격차가 좁혀지긴커녕, 오히려 더욱 벌어졌던 이유다. 여기에 단테 액섬, 알렉 벅스, 그레이슨 앨런 등 유타 식스맨들이 볼 대신 벽돌로 농구했다. 살라 메즈리의 4쿼터 종료 58.5초 전 레이업슛으로 50점 격차 완성. 유타 선수들은 그저 심판이 종료 휘슬을 불어주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¹ 최근 10시즌 기준 50점차 이상 대승을 세 차례 이상 경험한 팀은 오직 댈러스밖에 없다.(총 7회 발생) 

*² 댈러스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홈) 9점차, 2차전(원정) 15점차 패배. 최종 4차전은 2월 24일 유타 안방에서 펼쳐진다.

 

댈러스 구단 역대 최다 득실점 마진 승리 경기 

1위 2014.11.14. vs PHI(홈) : +53점(123-70)

2위 2010.1.25. vs NYK(원정) : +50점(128-78)

2위 2018.11.15. vs UTA(홈) : +50점(118-68)

 

댈러스 구단 역대 4쿼터 최소 실점 경기

1위 2011.12.26. vs MIA : 8실점(마진 +21/최종 94-105 패배)

2위 2018.11.15. vs UTA : 9실점(마진 +25점/최종 118-68 승리)

 

유타 구단 역대 최다 득실점 마진 패배 경기

1위 1979.3.15. vs MIL(원정) : -56점(102-58) 

2위 2018.11.15. vs DAL(원정) : -50점(68-118)

 

 

피닉스 선즈(3승 11패) 116-96 샌안토니오 스퍼스(7승 6패) 

피닉스 

TJ 워렌  27득점  4리바운드  3스틸  3PM 3개 

데빈 부커  13득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  17득점  10리바운드 

샌안토니오 

더마 드로잔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FT 10/10 

데릭 화이트  16득점  4리바운드 

브린 포브스  13득점  3PM 3개 

 

피닉스가 천적 샌안토니오 상대로 기분 좋은 대승을 수확했다. *¹직전 맞대결 15경기 1승 14패 절대 열세. 시즌 맞대결 1차전(홈) 당시에도 30점차 대패 수모를 겪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반면 오늘 2차전에서는 단 한 번도 동점조차 허락하지 않은 와이어투와이어(wire-to-wire) 승리를 거뒀다. 맞대결 20점차 이상 대승은 지난 2014년 2월 이후 첫 경험이다.(2014.2.22. vs SAS 21점차 승리) 샌안토니오는 최근 5경기 1승 4패 부진이 계속되었다. 4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 텍사스 동네 농구 득점력은 *²서부컨퍼런스 최약체 피닉스 상대로도 통하지 않았다. 피닉스는 직전 4연패 기간 동안 세 차례나 17점차 이상 대패를 당했던 팀이다. 

홈팀이 1쿼터부터 원정팀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초반 러쉬 주역은 근래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 중인 TJ 워렌이다. 드리블 돌파+장거리 점프슛 선택지를 매치업 수비에게 끊임없이 강요하며 12득점(FG 4/7, 3P 1/2, FT 3/3) 적립에 성공한다. *³3점슛 장착 후 공격 코트 기동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백코트 파트너인 아이재이아 캐넌과 데빈 부커도 준수한 생산력을 선보였다. 부커는 동료들 슈팅 핸드에 들어온 푸른 불을 확인 후 포인트가드 모드 전환. 커리어 하이인 12어시스트를 챙겼다. 사실 캐넌은 포지션 구분만 포인트가드일 뿐, 슈팅가드에 가까운 자원이다. 부커가 메인 볼 핸들러, 주득점원, 공격 조립 등 팔방미인 역할을 해줘야 하는 피닉스 현실이다. 

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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