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현 시점 리버풀 마누라만한 조합 있나 베테랑 부폰도 설렌다 

리버풀 삼각편대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골키퍼도 설레게 했다.

위르겐 클롭 체제의 리버풀이 축구계를 주름잡았다. 화력 면에서 특히 남달랐다.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 이른바 '마누라' 조합은 잉글랜드는 물론 유럽 전역을 들었다놨다. 레알 마드리드의 'BBC(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었다는 수치도 나왔을 정도. 

리버풀이 이번엔 파리 원정에 나선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전이다. 크르베나 즈베즈다 원정서 맞은 일격은 뼈아팠으나, 이내 득점포를 회복한 흐름이다. 나폴리, PSG와 비교 우위에 서려는 리버풀은 이번 5차전을 꼭 잡아야 한다. 

PSG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이 다가오는 리버풀전을 바라봤다. 지난여름 17년 만에 유벤투스 생활을 마무리한 부폰은 이후 PSG 골문을 지키고 있다. UEFA 징계에서 벗어난 조별리그 4차전부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UEFA' 등에 따르면 부폰은 "축구선수 커리어를 이어온 동안 늘 최고 선수들과 겨루며 나 자신을 시험하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재 리버풀 스리톱보다 나은 조합을 떠올리기란 진심으로 어려울 것"이라며 상대를 치켜세웠다. 

부폰은 또 "리버풀은 정말 강하다. 난 특히 삼각편대를 주시하고 있다"라면서 "올 시즌이라면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일 것이다. 물론 리버풀도 그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역시 잊어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PSG를 상대로도 공격력을 퍼부은 바 있다. 지난 9월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다니엘 스터리지, 제임스 밀너, 피르미누의 연속 골로 3-2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