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새비지, "무리뉴와 포그바, 맨유에 누가 더 오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뛰었던 로비 새비지가 리버풀에 완패를 당한 맨유를 비꼬았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 필드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서 1-3으로 졌다.

맨유의 완패였다. 리버풀에 압도 당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맨유는 주요 지표서 리버풀에 크게 밀렸다. 슈팅(유효슈팅)에선 6(2)-36-(11)으로 5배 넘게 뒤졌다. 볼점유율은 36-64, 패스성공률도 64-81로 밀렸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승점 26, 6위에 머물렀다. 5위 아스날(승점 34)과 승점 차는 8이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37)와 승점 차는 11이다. 1위 리버풀(승점 45)과 격차는 승점 19까지 벌어지며 리그 우승도 어려워졌다.

새비지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 실린 인터뷰서 “맨유는 너무 부족하고, 무기력했다”고 비판하며 “이제 변명할 게 없다. 맨유는 많은 돈을 쓰며 선수들을 데려왔다. 1억 파운드(약 1424억 원)가 넘는 선수들은 벤치에 있다. 이렇게 한참 뒤처지는 건 터무니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6년 여름 1억 500만 유로(약 134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돌아온 포그바는 리버풀전에 벤치를 지켰다. 올 여름 영입하는 데 5940만 유로(약 760억 원)를 쓴 프레드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새비지의 비판은 계속 됐다. “패턴 플레이와 방향을 볼 수 없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 밑에서 어디로 가는 거지?”라고 반문한 그는 “포그바는 맨유에서 미래가 없다.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중 누가 더 맨유에 오래 있을 것인지가 큰 문제다”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