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루니의 이적배경 "소외와두려움 생겨" 

웨인 루니(33, DC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배경을 밝혔다.

루니는 24일(한국시간)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선수는 경기에서 제외될 때 소외됐다는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두려움이 생기기도 한다"고 이적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최고 서명 중 하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의 영입이 내가 이적하기로 결심한 배경은 아니었다"고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루니는 맨유의 레전드다. 지난 2004년 입단해 팀 부흥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자기 관리 실패 등으로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출전 기회는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출전에 목말랐던 루니는 결국 2017년 7월 본인의 프로 데뷔 팀이었던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현재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에 대해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결정은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