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하든 혼자 45점' 휴스턴, 보스턴 잡고 3연승 행진 

제임스 하든이 지배한 경기였다. 혼자 45점을 폭격한 하든의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이 3연승을 달렸다. 

휴스턴 로케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27–113로 승리했다. 

1쿼터 중반 휴스턴이 클린트 카펠라의 골밑 득점과 제임스 하든의 3점슛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하든과 고든의 3점슛이 세 차례나 연속으로 터진 휴스턴은 2쿼터 초반 17점 차 리드를 잡았다. 

보스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카이리 어빙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한 보스턴은 마커스 모리스의 연속 3점슛으로 55-57까지 추격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중반에는 어빙의 레이업 득점으로 77-76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주도권은 휴스턴으로 다시 넘어갔다. 휴스턴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경기 분위기가 달라졌다. 제럴드 그린, 오스틴 리버스의 연속 3점슛으로 92-86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휴스턴은 이후 그린의 연속 3점슛이 또 나오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휴스턴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클린트 카펠라의 앨리웁 덩크와 하든의 자유투로 121-108으로 도망갔고, 이후 보스턴의 추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결국 승리를 챙겼다. 

제임스 하든이 홀로 45점을 쏟아 부으며 휴스턴의 3연승을 이끌었다. 클린트 카펠라가 24점 18리바운드, 에릭 고든이 20점으로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23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휴스턴에 무려 18개의 3점슛을 얻어맞으며 수비가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