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국가대표 '박지현'에 가려진 숨은 보석을 찾아라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여고, 여대부 선수들은 누가 있나?

오는 8일 오전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는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선수 15명, 대학 재학 및 졸업 선수 9명, 실업소속 3명 등 총 27명이 WKBL 무대에 도전한다.

이들 가운데 숭의여고 박지현은 자타가 공인하는 1순위 후보다. 탁월한 신체조건,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일찍부터 국가대표로 선발해 성인무대에 경험도 충분해  선발 이후 당장 식스맨으로 경기에 나서도 무리가 없는 수준.

그러나 6개 구단 모두가 박지현을 선발할 수는 없어, 숨겨진 원석 찾기에 발품을 팔고 있다.

박지현과 함께 U18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온양여고 신이슬(171cm, G)은 경기 운영능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춘 가드 자원으로 경기 운영 능력과 공격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는 선수로 이변이 없는 한 1라운드 선발이 유력시 된다.

인성여고를 여고부 정상으로 이끌었던 이소희(170cm, G)도 상위 지명이 예상된다.

조직력을 강조하는 팀에서 오랫동안 뛰어왔던 선수답게 트랜지션 게임에 능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중, 장거리슛 능력을 지녔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가장 믿고 의지할 만한 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어 가드진의 공격 능력이 아쉬운 팀이라면 그를 지나치기 어려울 것이다.

이들이 여고부를 대표하는 선수라면 수원대의 김두나랑(177cm, F)은 여대부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다.

고교시절에는 언더사이즈형 빅맨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대학 진학 이후 포지션 변경과 함께 가지고 있는 공격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소속팀 수원대 우승을 이끌었다. 내, 외곽 어느 자리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중거리슛이 좋은 반면, 자신 보다 큰 선수에 대한 대응이 다소 미숙한 것이 아쉽다.

용인대 조은정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고교 시절부터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높이와 파워가 뛰어나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지도자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선수중 한 명이었다. 기본적인 일대일 공격 능력과 수비 전술에 대한 이해도 좋아 포워드 자원이 부족한 팀에 적합한 자원이다.

이들 외에도 기전여고 임은빈(172cm, F)과 온양여고 노은서(176cm, F), 최지선(178cm, F), 분당경영고 임예솔(168cm, G), 숭의여고 선가희(177cm, F), 동주여고 이윤미(172cm, F), 인성여고 이채은(171cm, F) 등은 성장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로 각 팀에서 고민을 해봐야 할 선수들이다.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 신청자 명단

<여고>

임은빈(기전여고, 172cm), 노은서(온양여고, 176cm), 신이슬(온양여고, 171cm), 최지선(온양여고, 178cm)

신혜주(화봉고, 163cm), 김하나(분당경영고, 179cm), 임예솔(분당경영고, 168cm), 안수연(대전여상, 166cm)

이재원(숙명여고, 170cm), 박지현(숭의여고, 183cm), 선가희(숭의여고, 177cm), 이윤미(동주여고, 172cm)

안주연(동주여고, 168cm), 이소희(인성여고, 170cm), 이채은(인성여고, 172cm)

<대학>

나예슬(광주대, 170cm), 홍채리(광주대, 167cm), 강현수(단국대, 175cm), 유현희(부산대, 171cm)

김두나랑(수원대, 177cm), 박혜미(용인대, 164cm), 조은정(용인대, 176cm), 권민아(한림성심대, 176cm)

김민정(한림성심대, 166cm)

<실업>

김지선(김천시청, 175cm), 김희란(대구시청, 170cm), 장지은(대전시농구협회, 16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