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英언론, 토트넘 분위기 호평 "손흥민 어깨 동무한 포체티노 봐" 

현지 전문가가 토트넘의 팀 분위기를 호평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컨헤드 프랜턴 파크에서 트랜미어 로버스를 상대한 '2018-201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페르난도 요렌테의 해트트릭, 세르지 오리에의 멀티골, 손흥민의 1골 2도움 활약이 있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답답한 공격 패턴으로 애를 먹었지만 전반 40분 오리에의 중거리 슈팅 선제골이 나온 후 4부리그 트랜미어를 폭격했다.

영국 BBC 라디오에서 활동 중인 축구 전문가 맷 로크우드는 경기 후 "토트넘은 프로 정신을 보여줬고 이길 자격이 있었다"며 토트넘의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로크우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한다. 그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팔을 걸고 있는 모습을 봤다. 그들은 농담하며 웃고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런 인간 관리 능력을 지녔다"며 "선수들이 그를 사랑하는 모습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팀 분위기는 환상적이다. 아마 선수들은 훈련하고 싶어 안달난 상태일 것이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 덕분일까. 토트넘은 매년 다른 빅클럽에 비해 부족한 자금으로도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영입이 한 명도 없었지만 21라운드까지 16승 5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사진=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