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OKC, 1788일 만에 포틀랜드 원정 승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폴 조지, 러셀 웨스트브룩 듀오를 앞세워 적지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111-109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포틀랜드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1778일 만의 일이다.

이날 승리로 3연승하며 25승 13패가 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컨퍼런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포틀랜드는 22승 17패가 됐고, 서부컨퍼런스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조지와 웨스트브룩은 공수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지는 37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웨스트브룩은 31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스티븐 애덤스도 리바운드 12개로 골밑을 지켰다.

포틀랜드에서는 대미언 릴라드가 23득점 8어시스트 2스틸, 유서프 너키치가 22득점 8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다. 하지만 CJ 맥컬럼이 10득점으로 부진했다.

1쿼터를 28-28 동점으로 끝낸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까지 57-62로 뒤졌다. 그러나 3쿼터 득점을 폭발시키며 93-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앞선 채 시작했던 4쿼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종료 42.8초 전 릴라드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해 109-107로 쫓겼다. 이후 8.4초를 남기고 맥컬럼의 슛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리바운드해 승기를 잡았다. 조지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켜 다시 111-107로 달아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