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철벽' 고딘, 인터 밀란 이적 유력..2년 계약 전망 (伊 언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 디에고 고딘의 이적이 임박했다.

‘스카이 이탈리아’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4일 “고딘이 올해 여름을 끝으로 인터 밀란으로 향한다”라고 보도했다. 고딘과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고딘은 지난 2010년부터 아틀레티코를 지킨 상징적인 존재다. 정확한 위치 선정과 단단한 수비력을 갖춰 오랜 시간 세계 최정상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경기 포함, 총 18경기에 나서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시즌 내내 고딘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그의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인터 밀란이 차기 행선지로 물망에 올랐다.

고딘은 심사숙고 끝에 인터 밀란행을 결정했다. 그는 지난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의 라리가 우승을 합작한 동료 미란다와 재회를 통해 세리에A를 군림하던 인터 밀란의 옛 영광을 재현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