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손흥민 공백에 토트넘 동료들 불안감 토로 "커다란 손실" 

한국축구의 희망 손흥민(26.토트넘)이 UAE 아시안컵 축구대회 출전을 위해 이탈이 예고된 가운데 동료들이 불안감을 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다투는 중차대한 시기에 주공격수 손흥민이 빠지는 것을 전력에 큰 손실로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손흥민의 위상을 느끼게 만든 대목이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맨유와의 경기를 마치고 UAE로 건너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대표팀은 절대적인 전력을 보강하는 것이지만 소속팀 토트넘에게는 뼈아픈 공백이다. 잉글랜드 주공격수 해리 케인에 이어 주득점원이 손흥민이 빠지면서 팀 전력에 큰 누수가 생겼다. 동료인 간판 미드필더 델레 알리는 "커다란 손실"이라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팀내에게 케인(14골)에 이어 8골을 기록하고 있다. 새해들어 2경기에서 2득점 3도움의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1번 선발, 5번 교체로 출장해 8득점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이런 확실한 득점 루트가 잠시 가동되지 않으니 불안감이 들 수 밖에 없다. 

알리는 "소니와 매일 훈련하고 매 경기 뛰면서 능력을 알 수 있다. 두 다리를 잘 쓰는 믿기지 않는 선수이다. 항상 골을 노리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마법을 만들어낸다. 환상적인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출중한 능력은 놀랄 것은 아니다. 위대한 선수이니 이탈은 팀에게는 큰 손실이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아울러 토트넘의 장신 공격수(201cm) 피터 크라우치도 이번 주 '누가 내 눈을 사로 잡았는가'라는 칼럼 속 작은 박스 글을 통해 "나는 그의 플레이 모습을 즐긴다"고 밝히면서 "그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처럼 중요한 존재가 되고 있다"고 손흥민의 존재감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