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토트넘, 케인 가격표 붙였다...네이마르보다 '1600억↑ 

안 팔겠다는 의미일까.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을 넘보는 구단들에 선포했다. 영국 '탤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구단 측은 최근 이 선수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액수는 무려 3억 1,000만 파운드(4,461억 원). 복수 매체는 "네이마르보다 1억 1,200만 파운드(약 1,612억 원)나 높다"라며 놀라워했다. 네이마르의 이적은 지난 2017년 여름 성사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이아웃 금액 2억 2,000만 유로(약 2,823억 원)를 부담한 것. 지금껏 이뤄진 축구계 이적 중 최고액이었다.

케인은 유수 클럽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낸 뒤 주포를 찾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 등이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케인 본인의 야망도 건드릴 법했다. 토트넘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권 팀으로 거듭났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과는 거리가 멀었던 게 사실. 

하지만 토트넘이 케인과 관련한 권리를 선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물론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새로운 선수 영입보다는 기존 선수 붙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는 지난해 6월 재계약으로 귀결했다. 기존 계약을 2024년까지 늘리며 서로의 신뢰를 돈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