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英언론, "토트넘, 골 넣는 윙어 손흥민 빈 자리 더 명확해졌다" 

 "골 넣는 윙어 손흥민의 빈 자리가 더 명확해졌다."

영국 HITC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풀럼의 분투에 시달렸다”면서 “불가사의한 스트라이커이자 골 넣는 윙어 손흥민의 부재가 더 명확해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해리 케인, 손흥민, 델리 알리가 전열에서 이탈하며 ‘DESK(알리, 에릭센, 손흥민, 케인) 라인'이 붕괴됐다. ‘간판 골잡이’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2월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차출로 최장 2월 초까지 볼 수 없다. 알리까지 햄스트링 부상 덫에 걸렸다.

토트넘엔 큰 타격이다. 올 시즌 리그만 놓고 한정해도 손흥민, 케인, 알리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케인이 14골 4도움, 손흥민은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알리는 5골 1도움으로 뒤를 받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골을 합작했을 정도로 3인방의 영향력은 컸다.

특히 최전방과 2선을 가리지 않고 맹위를 떨친 손흥민의 공백은 뼈아프다. 지난해 12월 EPL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뜨거운 발끝을 뽐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12골 8도움을 쌓으며 세 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한편, 핵심 공격수들이 줄지어 이탈한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서 여러 공격수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윙어 요나스 호프만도 연결되고 있지만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HITC는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호프만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지금은 묀헨글라트바흐가 더 좋다”고 언급하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