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루니가 맨유에 건넨 조언, "1순위는 솔샤르...2순위는 포체티노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33, D.C.유나이티드)가 친정팀의 차기 사령탑에 대해 본인의 주장을 드러냈다.

루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남겼다. 에버턴에서 10대의 어린 나이로 데뷔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구단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최다골을 기록하며 성대한 은퇴식까지 거행했다.

그러나 이제는 전성기를 한참 지난 시점. 루니는 선수 생활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미국 프로축구(MLS)와 손을 잡았다. 그동안 끊임없이 미국행 제안을 받아온 루니는 동부 컨퍼런스 꼴찌팀인 D.C.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만에 12골을 넣으며 소속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고 리그 4위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루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의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게 말해서 난 여전히 EPL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난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내 자신 스스로에게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또한 내 자신을 의심해본 적이 결코 없다"고 덧붙이며 본인의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자신했다.

루니는 친정팀 맨유의 현상황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맨유의 임시 지휘봉을 잡고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가리키며 "솔샤르 감독은 환상적인 사람이다.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나갈 때 (솔샤르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할지에 대해) 결정할 것이다. 솔샤르와 함께 가는 것은 좋은 결정이다"라고 주장했다.

루니는 솔샤르의 대안으로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추천했다. "만약 솔샤르와 함께할 수 없다면 클럽 외부의 사람을 선정해야 한다. 그 상황에서는 포체티노 감독이 마땅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1순위는 솔샤르, 2순위는 포체티노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