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이강인, 유로파리그 25인 스쿼드 포함…유럽 무대 뜨나 

발렌시아 유망주 이강인이 유럽대항전에 모습을 드러낼 기회를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앞둔 팀들의 25인 스쿼드 변경 소식을 공지했다. UEFA는 겨울 이적시장이 끝나면 2월1일까지 등록 선수 변경을 허용한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루벤 소리아노와 파쿤도 론카글리아와 함께 유로파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리아노는 알라베스에서 완전이적했고, 론카글리아는 셀타비고에서 임대로 발렌시아에 온 선수다. 

세 선수가 명단에 오른 대신 총 5명이 기존 엔트리에서 빠졌다. 알렉스 블랑코(알라베스)와 제이슨 무리요(바르셀로나), 루벤 베조(레반테), 우로시 라치치(테네리페) 등 임대로 팀을 떠난 선수들이 제외됐다. 임대를 마치고 크리스탈팰리스로 떠난 미키 바추아이의 이름도 사라졌다.  

이번 등록을 통해 이강인은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와 국왕컵(코파델레이)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유럽대항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스코틀랜드 최강팀인 셀틱을 상대한다. 15일 원정에서 1차전을 치르고 22일 홈에서 2차전을 갖는다. 상황에 따라 이강인의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