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글렌 존슨, 루이스 수아레스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글렌 존슨(스토크 시티)이 과거 리버풀 동료였던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존슨은 최근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수아레스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파트리스 에브라와 수아레스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내가 리버풀에서 본 수아레스는 인종차별을 할 친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수아레스를 개인적으로 봐왔다. 그는 우리 아이들의 생일을 챙겨줄 만큼 좋은 사람이다”라고 수아레스를 치켜세운 뒤 “나는 인종차별을 반대한다. 만약 수아레스가 그런 사람이었다면 나는 지금까지 그를 가까이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수아레스를 향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수아레스의 인종차별 논란은 지금까지도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 수아레스의 인종차별 논란 발단은 2011년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벌어졌다. 경기 도중 수아레스는 에브라를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던졌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는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장금지 및 4만 파운드(약 5,814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2월, 복귀전이었던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수아레스는 경기 전 에브라의 악수를 거절해 다시 한번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