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빅 네임 현혹되는걸 원치 않는 솔샤르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변화시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번에는 이적 시장마다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는 팀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매 년 이적 시장이 열릴 때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슈퍼스타와 빅 사이닝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나온다. 솔샤르 감독은 이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영입 계획을 포함한 장기적 관점의 전략을 에드 우드워드 단장에게 제시하며 조언을 주고 있다. 과거 우드워드 단장이 눈여겨본 선수들을 영입해 실패한 사례(앙헬 디 마리아•라다멜 팔카오 등)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솔샤르 감독은 빅 네임에 현혹되지 않고 현재 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제시 린가드나 마커스 래쉬포드 같은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솔샤르 감독은 “적합한 사람, 꼭 맞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팀과 성향이 맞는 선수”라고 말하며 단지 슈퍼스타를 영입하는 것만이 팀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험 많은 리더급 선수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선수들과 그들의 나이를 살펴본다면, 그들이 젊고 발전하고 있는 이들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리를 지키고 한 단계 위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경험 많은 선수 역시 필요하다.”

솔샤르 감독의 충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부임 후 ‘성적’과 팀 내 분위기라는 가장 큰 부분을 바꿔 놓은 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