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최진수+먼로 환상적이였다 오리온 단독 5위 

오리온이 KT를 꺾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22승 21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22승 20패가 됐다. 

오리온은 대릴 먼로가 22득점 20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진수 역시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마커스 랜드리가 20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리온은 1쿼터 초반 상대 공세를 막지 못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이승현의 3점슛으로 반격에 성공한 오리온은 허일영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임종일의 3점슛이 터진 오리온은 1쿼터를 26–19로 앞섰다. 

2쿼터 들어 오리온은 한희원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내줬지만 한호빈의 속공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오리온은 쿼터 종료 직전에 김영환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46–4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양 팀은 접전 승부를 이어갔다. KT는 허훈이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랜드리가 3점슛을 터트렸다. 오리온도 먼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맞섰다. 랜드리와 김영환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추격에 나선 오리온은 쿼터 종료 0.4초를 남기고 최승욱이 득점에 성공하며 69-7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오리온은 양홍석과 김영환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69-75로 끌려갔다. 이후 KT는 김영환을 앞세워 치고나갔지만 오리온에는 최진수가 있었다. 

3점슛으로 KT의 흐름을 저지하던 최진수는 4쿼터 중반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뒤집었다. 경기 종료 57초를 남기고 한호빈이 3점슛을 성공시킨 오리온은 10점 차로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