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AT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마드리드는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시즌 스페인 라 리가 레알마드리드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AT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레알마드리드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 잃은 것이 많은 뼈아픈 패배였다. 

레알마드리드의 카세미루, 세르히오 라모스(PK), 가레스 베일이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고 AT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득점으로 영패를 모면했다. 

이날 AT마드리드로서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후반 9분 알바로 모라타가 상대 골망을 흔들며 2-2 동점을 만드는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처리됐다. VAR 불운 뒤 오히려 상대에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35분 테예파티가 경고 누적 퇴장까지 당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뒤 VAR과 관련된 질문에서 “VAR은 점점 더 발전하고 순기능을 하고 있다. 나는 정확한 판정이 나오길 희망할 뿐이다. 그리고 오늘 패배는 VAR과 관련이 없다. VAR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상대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그는 “레알마드리드는 우리 보다 경기력이 좋았고 무엇보다 효율적으로 게임을 풀어 나갔다. 그들을 축하하며 이제 우리는 앞으로의 것들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