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 위고 요리스 번아웃 증후군 

지난해 여름 프랑스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 위고 요리스가 우승 후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요리스가 골키퍼로 활약한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가 끝나고 선수들이 우승에 들떠 있을 시간, 요리스는 축하 파티에 참석하는 대신 침대에 누워있었다고 밝혔다. 흔히 열정을 다한 뒤 무력감을 느끼는 증상, 번아웃 증후군이라 불리는 공허함 때문이었다.

요리스는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월드컵 이후 겪었던 허무한 감정을 토로했다. 요리스는 “나는 완전히 몸과 마음이 비었었다. 하루 동안 침대에 머무를 시간이 필요했고, 모든 걸 멈췄다. 많은 에너지와 감정을 소모한 긴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우승을 이룬 뒤에도 곧바로 시즌이 시작되면서 많은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요리스는 “휴가를 즐기려 애쓴 다음엔 새 시즌이 시작된다. 아마 은퇴를 하게 돼야 다른 방식이 될 것”이라며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같은 일상이 반복될 거라는 예상을 했다.

하지만 프랑스가 우승한 것 자체는 대표팀 역사에 길이 남을 대단한 일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듯,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이곳의 모든 것들은 선수들을 향상시키고 트로피 경쟁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우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