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사리 감독 경질 위기 

첼시 이사진이 은골로 캉테의 포지션에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 이사진은 캉테가 사리 감독 아래서 낭비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일부 이사들은 사리 감독을 경질할 준비에 나서고 있다.

캉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레스터 시티와 첼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캉테 대신 조르지뉴에게 이 포지션을 맡겼다. 대신 캉테에겐 박스 투 박수 임무를 부여, 공격적으로 나서길 유도했다.

사리 감독의 이런 포지션 변경은 전술적 변화와 함께 팀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단조로운 패턴에 공격과 수비가 매끄럽게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

캉테도 변화된 자신의 포지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불만을 이야기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첼시 이사진에게는 사리 감독이 전술을 바꾸지 않으면서 캉테가 낭비되고 있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첼시는 최근 본머스와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면서 6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우승경쟁은 고사하고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오는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질 FA컵 결승전이나 말뫼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패할 경우 사리 감독을 내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사리 감독은 최근 첼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인정했다. 이는 사리 감독의 경질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또 첼시 매각설까지 나오면서 이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첼시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캉테의 바뀐 포지션이 사리 감독의 경질로 이어지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