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밀란 피아텍,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 가져오다 

 "공격수로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

AC 밀란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아틀레티 아주리 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 A 24라운드 아탈란타 원정에서 피아텍의 멀티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승점 42점(11승 9무 4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수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동점골과 쐐기골의 주인공 피아텍이었다. 그는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추가 시간 로드리게스가 올린 크로스를 기가 막힌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피아텍은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찰하노글루가 올린 크로스에 맞춰 쇄도하며 정확한 헤더로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이 골은 밀란이 세리에 A에서 2018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코너킥 상황에서 기록한 헤더 골이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밀란으로 이적한 피아텍은 5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17호골을 기록하며 호날두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밀란의 가투소 감독은 피아텍에 대해 "타고난 골잡이다. 골을 넣는 것뿐만 아니라 움직임이나 다른 부분도 뛰어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피아텍은 경기 후 밀라노 TV와 인터뷰서 "나는 항상 나 자신을 믿고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 믿는다"면서도 "사실 5경기에서 6골을 넣은 것은 스스로 예상보다 더 잘하는 것이긴 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동점골 장면에서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피아텍은 "상대 수비수가 밀착 마크 중이었다. 조만간 공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올 것을 알고 한발 빠르게 반응한 것이다"고 비결을 밝혔다.

피아텍은 "개인적으로 아탈란타전 멀티골에 매우 만족한다. 이대로 계속 가고 싶다. 공격수로 매 경기 골을 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