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맨유 솔샤르 감독 선수들 위해 집중 과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이 공격수들의 기량 증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첼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앞두고 치러진 훈련에서 마커스 래쉬포드(22)와 로멜루 루카쿠(26)에게 특별 교육을 시행했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8/2019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치른다.

분위기는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 13일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이어온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공격진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안방에서 치러진 경기였음에도 슈팅이 10회에 그쳤을뿐더러 이 중 유효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래쉬포드와 루카쿠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래쉬포드와 루카쿠는 각각 83분과 7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래쉬포드는 부정확한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몇 차례 날려버리기도 했다.

솔샤르 감독은 직접 교육에 나섰다.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래쉬포드와 루카쿠에게 15~20분에 걸쳐 정확한 슈팅과 마무리 작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래쉬포드와 루카쿠에게는 무엇보다 값진 훈련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에서만 126골을 넣은 공격수 출신으로 득점과 슈팅에 관해서라면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데일리 스타’는 “솔샤르 감독의 직접적인 교육 방식이 또 다시 빛을 발했다. 맨유 선수단은 조제 모리뉴(56) 전 감독 시절과 달리 훈련에서의 미소를 되찾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