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연패 탈출 기회' KGC인삼공사 vs '토종의 힘'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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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연패 탈출 기회' KGC인삼공사 vs '토종의 힘'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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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연패 탈출 기회' KGC인삼공사 vs '토종의 힘' GS칼텍스 

 

 

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연패 탈출 기회' KGC인삼공사 vs '토종의 힘' GS칼텍스
GS칼텍스 박혜민(왼쪽)과 KGC인삼공사 박은진.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중요한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절박하다. 

 

순위표를 보면 홈팀 GS칼텍스는 16승 10패 승점 45점으로 4위고, 원정팀 KGC인삼공사는 5승 20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다. GS칼텍스는 봄 배구를 위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있고, KGC인삼공사는 15연패 수렁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늘 경기는 변수가 있다. GS칼텍스 외국인선수 알리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알리는 왼쪽 무릎 슬개건염을 관리하며 경기에 나서고 있었지만 지난 16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 4세트 때 점프 이후 착지 과정에서 상대 어나이의 발 위로 떨어졌다. 오른쪽 발목 부상은 크지 않았지만 몸을 지지하던 왼쪽 무릎에 순간적인 통증이 몰려오며 슬개건염이 악화됐다. 

 

결국 알리는 주말 내내 쉬었고, 18일 병원 정밀검진 결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일 KGC전에서는 나서지 못한다. 

 

GS칼텍스는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16일 IBK전에서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이후 3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위기와 마주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10-13으로 몰리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김유리가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돌렸고, 강소휘가 터치아웃 득점으로 12-13까지 따라붙었다. 교체 투입된 신인 박혜민의 서브 에이스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흐름을 쥔 GS칼텍스는 상대 리시브가 흔들리는 사이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15-13 역전승을 거뒀다. 극적인 장면이었다. 

 

박혜민의 날카로운 서브는 경기 마지막에 빛났다. 지난해 9월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박혜민은 탄탄한 기본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중요한 상황에서 경기를 반전시키는 서브를 성공시켰다는 것은 앞으로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은 훈련을 통한 성과를 통해 높은 곳에 이르렀다. 실수도 수없이 했지만 이를 이겨내는 것 또한 중요했다. 박혜민도 마찬가지다. 기회를 잡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발전하고 있다. 힘들 때마다 지난 경기를 회상하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게 된 점은 큰 힘이다.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신인들을 중용하며 다음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1라운드 2순위로 뽑은 박은진을 주전 센터로 기용하고 있고, 2라운드에서 뽑은 이예솔도 윙스파이커로 가동하는 상황. 나현수도 교체 투입되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신인들의 활약은 리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오늘 역시 신인 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GS칼텍스는 지난 경기 후반부처럼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 알리가 빠졌지만 레프트 3인방 이소영, 강소휘, 표승주가 나서며 분위기를 살린다. 박혜민과 박민지도 투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중앙에는 김유리와 문명화가 자리한다.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현정과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뛰는 이영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선 안혜진 세터가 먼저 나서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리베로는 한다혜의 자리다. 

 

KGC인삼공사는 라이트에 알레나가 나선다. 부상 복귀 이후 조금씩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13일 도로공사전에서는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알레나는 17점(점유율 29%, 성공률 27%)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 

 

KGC는 최은지가 공수에서 힘을 내고 있고, 고민지도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센터 라인에는 한수지와 박은진이 포진한다. 노련한 한송이가 어려운 상황에서 흐름을 가져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지영 리베로가 자기 몫을 해주는 가운데 이재은 세터가 경기 조율에 나선다. 하효림 세터도 뒤를 받친다. 

 

오는 경기는 치열한 순위 다툼 속에 있는 GS칼텍스와 반드시 연패를 끊겠다는 KGC인삼공사의 대결이다. 같은 시간 열리는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결과와 맞물려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경기는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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