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래쉬포드의 급성장, 루카쿠 맨유 떠날 것" 맨유 출신 전문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대니 히긴보텀 영국 축구 해설자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급성장에 놀라움을 표현하면서 로멜루 루카쿠가 희생자가 되어 맨유를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제야 맨유의 10번 주인공을 찾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10번을 이어 받은 래쉬포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래쉬포드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선수로 꼽혔다. 영국 현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의 주급 대비 출전 시간을 분석했고, 그 결과 래쉬포드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선수로 선정된 것이다.

4만 5,000파운드(약 6,6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래쉬포드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 나서 1,525분을 뛰었고, 1분 당 767파운드(약 113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래쉬포드의 급성장.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간판 공격수 루카쿠는 자리를 잃고 있다. 특히 솔샤르 감독이 오고 나서 맨유는 3명의 빠른 공격수를 중용하고 있는데 이에 정통파 공격수인 루카쿠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맨유에서 활약했던 축구 전문가 히긴보텀 역시 이 점에 동의했다. 히긴보텀은 2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만약 솔샤르가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루카쿠는 남지 않을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유연한 3톱을 좋아한다. 물론 루카쿠는 환상적인 센터 포워드다. 그러나 그는 센터 포워드다. 래쉬포드처럼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르시알과 스위칭 플레이를 선호하지는 않는다"며 루카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히긴보텀은 "래쉬포드가 맨유의 No.9 공격수가 될 수 있을까? 나는 맨유에 No.9 유형의 공격수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들의 플레이 방식에 있다. 래쉬포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할 수 있고, 이런 이유로 나는 루카쿠가 여름에 맨유를 떠나지 않는다면 놀라워할 것이다. 이는 맨유에 딜레마가 될 것이다. 루카쿠는 넘버원 공격수가 익숙하고, 핵심 선수를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