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판 다이크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해서 적응 

‘월드클래스’ 버질 판 다이크(27)가 리버풀에 충성심을 드러냈다.

판 다이크는 지난해 1월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빠르게 적응, 리버풀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판 다이크 덕에 리버풀은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단 15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BBC’와 인터뷰에 응한 판 다이크는 “우리 팀에는 좋은 구성원들이 있고, 모든 게 잘 갖춰져 있다. 리버풀 레전드로 좋은 결과를 남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판 다이크가 처음부터 완벽한 기량과 신체 조건을 갖췄던 건 아니다. 물론 지금은 193cm, 92kg의 거구지만, 10대 시절 센터백을 하기에 작은 키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성장기 때 장신이 아니었다. 16세 때 내 동생이 나보다 컸다. 17세 여름을 지나면서 한번에 18cm가 컸다”고 밝혔다.

이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흐로닝언에서 프로 데뷔전도 회상했다. “처음에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다. 센터백을 맡을 정도가 아니었다”면서, “네덜란드 U-19팀에 속하기 전까지 그저 그런 선수였다. 주장을 맡고 모든 것이 풀렸다. U-23팀에서 출전하며 빠르게 성장, 자신감이 붙었다”고 떠올렸다. 이처럼 꾸준히 연령별, A대표팀에 승선했고, 클럽에서는 흐로닝언, 셀틱, 사우샘프턴을 거쳐 리버풀에서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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