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베일 논란은 끊이질 않고있다 

피치 위에서 벌어진, 즉 중계화면에 잡힌 모습이 전부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레반테 원정에 나섰다.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하며 3위 자리를 지켜나갔다. 가레스 베일은 후반 32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득점 직후 의아한 모습도 나왔다. 굳은 표정의 베일은 축하하고자 접근한 루카스 바스케스를 신경질적으로 뿌리쳤다. 이후 다른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긴 했어도, 굳이 그래야 했느냐는 시선이 따랐다. 레알을 전담한 특정 언론인은 "분위기를 망쳤다"며 나무랐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날 있었던 일을 더욱 상세히 설명했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골 셀레브레이션 장면을 두고 별 문제 없다고 답했으나, 내부 상황은 심각했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이날 베일은 선발 대신 벤치에서 대기했다. 후반 29분, 두 번째 교체 카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르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먼저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에 베일이 보인 반응을 전했다. 형광색 조끼를 입고 몸을 풀던 베일은 발베르데가 첫 번째 교체 카드로 지목되자, 대뜸 벤치에 앉아 솔라리 감독에게 항의조 제스처를 취했다. 

베일은 바람 잘 날 없었다.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것 외 태도에서도 문제를 빚었다. 2013년 스페인 마드리드 정착 이후 아직도 스페인어를 깨치지 못했다. 비영어권 팀 동료와는 몸짓으로만 대화하는 수준이라고. 또, 탐욕을 지적하며 "미치는 줄 알았다"라는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의 증언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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