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부상이 장기화될 전망 

호베르투 피르미누(27)의 부상이 장기화될 전망에 리버풀은 불안해진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부상에 초조하다. 피르미누는 왓포드전은 물론,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 출장도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피르미누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발을 맞춰 '마-누-라' 라인으로 위력을 떨쳤다. 뛰어난 연계와 날카로운 골 결정력으로 리버풀을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9골을 넣어 준수한 활약을 이어간다.

우승 분기점이 될 수 있었던 지난 24일.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전력을 모두 쏟았다. 당연히 피르미누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피르미누는 전반 30분 만에 경기장을 벗어났다. 패스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이상을 느껴 다니엘 스터리지와 교체됐다.

단순 염좌가 아니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르미누는 맨유전을 마친 후 목발을 짚고 떠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다음달 4일 예정된 '앙숙'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 출전도 뛰기 어렵다는 소식이다.

리그가 후반으로 향하는 시점에서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부상으로 근심이 가득하다. '텔레그래프'는 "피르미누가 회복에 실패한다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스터리지를 배치하거나 살라와 마네의 최전방 공격수 기용을 놓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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