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베일을 향한 스페인 현지 언론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단단히 미운 털이 박혔다. 베일은 지난 25일 열린 레반테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교체로 들어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레알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문제는 득점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온 루카스 바스케스(28)를 뿌리쳤고, 이는 큰 논란이 됐다. 레알 담당이자 스페인 베테랑 기자인 조셉 페드레롤은 “베일을 어서 방출하라!”면서, “축하 방식은 개인의 마음이지만, 베일은 마드리드에서 뛰는 걸 포기한 것 같았다. 만약, 내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면 빨리 내보내겠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절대 기용하지 않겠다. 팀에 악영향을 주는 존재”라고 일침을 가했다.

스페인 ‘아스’는 26일 베일을 “엉망진창”이라며, “레알로 이적 후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코치진, 팬, 미디어에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간 베일을 둘러싼 논란을 정리했다. 우선, ▲ 음바페 영입 무산이다. 레알은 2017년 AS모나코와 킬리앙 음바페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 2억 유로(2,541억 원)에. 이때 음바페가 수락하지 않았다. 돈이 아닌 ‘BBC(베일, 벤제마, 호날두)’에 가려질 걸 우려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베일을 고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시키지 못한 탓도 있다. 결국, PSG로 갔다. 

또 하나는 결정적일 때마다 발목 잡는 ▲ 부상이다. 레알 입성 후 총 22번을 다쳤고, 왼쪽 어깨 부상은 8번이다. 레알 의료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부상에도 불구 계속 골프를 쳐왔다. 경기력 저하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

수차례 제기됐던 ▲ 언어 문제다. 베일의 스승인 웨일스 출신 존 토샥 감독은 클럽을 존중한다면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드리드에 6년 가까이 있으면서 스페인어를 못 한다”고 질책했다. 

아스는 “베일은 동료들(직원들)이 주최하는 만찬이나 회식에 참석 안 한다. 그럼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라파엘 베니테스, 지네딘 지단이 선택했다. 지단이 이끌던 마지막 시즌 신임을 잃었다. 호날두에게 밀렸다는 걸 알아챈 베일이 에이전트에게 ‘선발이 아니라 실망했다. 더 많이 뛰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베일의 행보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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