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검증소 토토 뉴스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자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왓포드를 제압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왓포드를 3-1로 완파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74(24승 2무 4패)점을 만들었고 2위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맨시티의 승리를 이끈 건 라힘 스털링이다. 스털링은 이날 해트르릭을 기록하며 팀이 3-1 승리를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맨시티는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시작 50초 만에 스털링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일카이 귄도안이 패스한 공을 세르히오 아궤로가 가슴으로 떨어뜨려 주자 스털링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털링은 4분 뒤 추가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리야드 마레즈가 올려준 크로스를 그대로 마무리하며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에는 스털링이 해트르릭을 완성했다. 스털링은 다비드 실바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잡은 뒤 상대 수비 사이를 뚫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왓포드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에게 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더 이상의 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3-1 승리를 차지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스털링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5점을 줬다. 스털링의 두 번째 골을 도운 마레즈는 8.5점을 받았고 실바는 8.2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