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검증소 토토 뉴스 험난한 시기를 보내던 이스코 지단 감독의 복귀 환영

험난한 시기를 보내던 이스코(26, 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를 반겼다.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던 레알이 급하게 소방수를 불렀다. 주인공은 과거 레알의 영광을 이끌던 지단이다. 레알은 지난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경질하고 지단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약 10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지단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다른 팀들의 제안이 있었으나 레알을 택했다. 레알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라면서 "레알이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올려놓겠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지단의 복귀로 인해 레알 선수단의 표정이 한 층 밝아졌다. 특히 지단의 총애를 받던 이스코가 그렇다. 이스코는 최근까지 레알을 이끌던 훌렌 로페테기, 솔라리 감독과 불화가 있었으며 출전시간도 적었다. 시즌 중반에는 홈경기에서 팬들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이스코는 15일 열린 아디다스 행사에서 "현재 리그에서의 상황이 어렵다.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겠다"면서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 팬들의 응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지단과의 새 시작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올 시즌은 우리에게 힘든 시즌이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올라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모두 지단을 잘 알고 있다. 그가 선수와 감독으로서도 어떤 사람이었는지 잘 알고 있다. 지단의 복귀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다. 그는 레알을 정말 사랑할 뿐 아니라 항상 옳은 결정을 보여주곤 했다"고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