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검증소 토토 뉴스 클롭 감독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더 이상 지출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클롭 감독은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 대신 핵심 자원들을 붙잡는 게 우선”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EPL 출범 후 첫 정상을 노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8강에 올라 FC포르투를 상대한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골키퍼 알리송을 포함해 세르단 샤키리, 파비뉴, 나비 케이타 등을 영입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보다 기존 선수들을 지키는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이적 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이는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현재 많은 지출은 필요 없다. 가장 좋은 건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일정 기간을 두고 더 깊게, 하나로 뭉쳐 더 발전된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리버풀은 좋은 팀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가장 큰 문제는 핵심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