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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뮌헨에서의 생활은 불행하다는 헤나투 산체스 

포르투갈 축구의 신성 헤나투 산체스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생활은 불행하다고 털어 놓았다. 

산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대회에서 19살 나이로 출전해 맹활약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포르투갈의 유로 우승 일원으로 최고 유망주 반열에 올라섰고 그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주변의 기대와 달리 산체스의 잠재력은 폭발하지 않았다. 입단 뒤 두 시즌에 걸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6-2017시즌에는 스완지 시티 AFC로 임대됐다. 독일로 복귀한 뒤에도 부진은 여전했다. 결국 니코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점차 좁아졌고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산체스는 독일 <키커>와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행복하지 않다. 나는 충분히 노력하고 있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뮌헨이 아닌 다른 클럽으로 향하더라도 무조건 더 뛰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팀을 떠날 것을 시사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경기 출전을 포함해 공식전 21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는 1도움이 전부며 풀타임 출전은 단 두 경기에 그치고 있다. 

뮌헨에서 산체스의 입지가 좁아진 것은 분명하나 아직 어린 나이에다 잠재력이 크기에 앞날이 어둡지는 않다. 독일 <트렌스퍼마크트>는 산체스의 현 시장가치를 한화 약 250억 원으로 책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