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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모로코전 출전 불가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모로코와의 평가전에 뛰지 않는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계약 위반으로 모로코에 대전료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모로코 탕헤르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3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오히려 골반에 부상을 입으며 국가대표팀에서 소집해제 됐다.

'슈퍼스타' 메시가 뛰지 않는다면 모로코 입장에선 김빠진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메시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모로코 축구협회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로부터 대전료 일부를 환불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 모로코 매체 '알 아흐다즈 일 마그레비야'를 인용하며 "모로코는 아르헨티나에 대전료로 100만 유로(한화 약 12억 8천만원)을 지불할 예정이었으나 55만 유로(7억원)만 내면 된다"고 전했다.

메시가 뛰지 않는 대가로 모로코는 45만 유로(약 5억 8천만원)를 돌려받는 것이다. '스포르트'는 "모로코는 메시를 통해 상업적 수익을 극대화 하고자 했다. 아르헨티나에 왜 메시가 뛰지 않는지 설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