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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손흥민이 리그 최다 골까지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이 리그 12호 골을 작렬시키며, 자신의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까지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은 4일 새벽(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후반 10분 리그 12호 골을 터트렸다. 홈 개장경기 1호 골이었다. 

손흥민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 경신 가능성도 살아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0.461골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다. 

이번 크리스털 팰리스전으로 32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여섯 경기가 남아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잔여 경기에 다 출전한다고 가정할 때 산술적으로 14.61골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이는 2016-2017시즌의 14골(34경기)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첼시에 승점 1 앞선 3위로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장담할 수 없다. 더군다나 아스널은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토트넘이 UCL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므로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할 공산이 크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뒤로 득점포를 재가동하는 등 최근 다시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해리 케인 다음 가는 토트넘의 주포로 확실하게 거듭났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약체와 경기 일정도 남아 있어 특유의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최고의 개인 성적으로 리그를 마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