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검증소 뉴스 토트넘 홋스퍼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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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토트넘 홋스퍼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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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 적신호가 켜졌다. 발목 부상으로 고통받는 해리 케인(26)이 수술 기로에 섰다.

케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후반 10분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케인은 파비안 델프에게 왼쪽 발목을 밟힌 뒤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에는 다친 발목에 깁스한 모습이 잡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입은 부상이 재발했다"라며 시즌 내 복귀가 힘들다고 말했다.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하다. 고질적인 부상을 털기 위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버트 클레이턴 정형외과 전문의는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수술도 하나의 방법이다. 케인은 고통을 달고 뛴다. 이건 발목 인대의 근본적인 결점이다. 휴식은 (부상으로 못 뛰는) 기간을 짧게 하고, 부기도 빠질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약점을 해결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클레이턴은 "더 가능성이 높은 건 인대에 문제가 생기면 약해지고, 발목을 안전하게 잡아주지 못한다. 특정 위치에서만 이동할 것이며, 케인은 고통을 안은 채 계속 뛰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대가 약해졌다면 케인은 수술을 받는 방안을 조언받아야 한다.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그러나 경기를 뛰기 위해서는 3~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대부분 3개월 정도면 뛴다"라며 회복 예상 기간을 언급했다. 클레이턴의 말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초반까지 케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전문의 마크 데이비스도 클레이턴의 의견에 동조했다. 그는 "케인은 나이가 어리고, 부상이 재발하지 않고 오랜 기간 뛰기를 원하면 안정적인 발목을 갖춰야 한다. 그가 수술을 받으면 발목 안에 교정기를 심어야 하는데, 인대를 재생하게 돕고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장치는 반흔조직에 의존할 필요가 없고, 케인이 더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게 향상해준다"라며 케인에게 수술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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