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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첼시가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팬 단속에 나섰다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이 경기에서 힐스보로 참사 30주년 추모 행사가 치러진다. 킥오프 전 1분 간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양 팀 선수들 모두 검은색 완장을 착용할 예정이다. 

첼시는 벌써부터 추모행사가 걱정이다. 지난 2012년 웸블리에서 열린 FA컵 준결승에서도 첼시 팬들은 힐스보로 참사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 또한 첼시 팬들은 최근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를 향한 인종차별적 구호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첼시는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체코 프라하에서 발생한 몇몇 첼시 팬들의 행동이 클럽과 다른 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부디 리버풀에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부적절한 행동을 취하거나, 부당한 행동의 증거가 있으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