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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캄프 누는 우리의 신전 클롭 감독 발언에 맞불놓는 바르샤

바르셀로나가 리버풀 위겐 클롭 감독의 발언에 응수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이곳은 캄프 누. 우리의 홈. 우리의 신전. 우리의 요새”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캄프 누의 풍경과 바르셀로나의 선전 모습이 담긴 42초짜리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이는 앞서 “캄프 누는 신전이 아니다”고 한 클롭 감독의 발언에 대한 응수로 여겨진다.

클롭 감독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스포츠 매체 DAZN과의 인터뷰에서 “캄프 누는 꽤 큰 경기장이지만 경기장일 뿐이다”며 “축구의 신전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한 번쯤은 와야 했던 곳이다. 다른 팀들이 캄프 누 원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많이 봤다”며 “이제 우리가 캄프 누를 경험한다. 우리가 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객관적인 전력 차이와 원정 경기인 만큼 수비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바르셀로나 공식 계정은 리버풀이 캄프 누에 도착해 훈련을 받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경기에 대한 기대감 한껏 높이고 있는 양상이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은 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