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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동기부여없는 PSG 몽펠리에에 2-3 패

동기부여 잃은 파리 생제르망(PSG)이 또 졌다.

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몽펠리에 원정에서 2-3으로 패했다. 

PSG는 에릭 막심 추포-모팅,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후안 베르나트, 율리안 드락슬러, 레안드로 파레데스, 다니 알베스, 프레스넬 킴펨베, 마르퀴뇨스, 콜린 다그바, 지안루이지 부폰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전반 12분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9분 뒤 킴펨베가 자책골을 기록해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후반 17분 디 마리아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35분과 40분 내리 2골을 내주며 2-3 역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PSG는 지난 라운드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와 격차가 꽤 컸기에 우승은 오래 전부터 예상됐던 상황. 동기부여를 잃은 지 오래였고, 컵대회 포함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팀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도 문제시 되고 있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도 "투헬 감독이 선수들의 신임을 잃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도 최근 인터뷰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말하면 대꾸하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 코치가 말하면 반박하기도 한다"라고 팀 분열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투헬 감독은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현재 조세 모리뉴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