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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미드필더 기성용이 리버풀을 상대로 고춧가루 부대 역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하려고 한다.

뉴캐슬은 5일(한국시간) 2018-18시즌 잉글리시 EPL 37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때문에 2경기를 모두 이기고 맨시티가 비기거나 패해여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뉴캐슬전은 우승으로 가는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뉴캐슬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지난 해 12월에는 홈에서 맨시티를 꺾은 적도 있다.

기성용은 3일 영국 지역지 실즈 가제트를 통해 “우리는 홈에서 맨시티도 이겼다. 리버풀전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리버풀은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다. 당연히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또한 그들은 최고의 공격수들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뉴캐슬 역시 마지막 홈 경기에서 모든 걸 걸고 싸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이 주중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 점도 변수다.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된 만큼, 뉴캐슬에게 유리하다.

과연, 기성용의 자신감처럼 뉴캐슬이 리버풀 우승에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할까.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