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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알리송 8.5, 메시 7.3 기적 만든 오리기 최고 평점 8.9

 리버풀이 믿기 힘든 기적을 썼다.

리버풀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합계 4-3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리버풀의 압도적인 공격 속에 진행됐다. 바르셀로나를 몰아붙인 리버풀은 전반 7분 디보크 오리기의 선제골이 터지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전을 1-0으로 경기를 시작한 리버풀은 교체 투입된 조르지오 바이날둠이 후반 9분, 후반 11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불을 뿜은 리버풀은 멈추지 않았다. 역전의 주인공은 오리기였다. 오리기는 후반 34분 코너킥에서 알렉산더 아놀드의 센스 있는 패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번 무너진 순간이었다. 리오넬 메시는 고개를 숙였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선제골과 결승행을 결정짓는 결승골을 넣은 오리기에게 최고 평점 8.9를 부여했다. 2골을 넣은 바이날둠 역시 8.7을 받았고, 엄청난 선방 능력을 보여준 알리송 베커도 8.5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침묵한 메시는 7.3, 루이스 수아레스는 5.9점을 받으며 절망했다. 최저 평점은 잦은 실수를 저지른 조르디 알바(5.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