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검증소 뉴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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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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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먹튀 검증소 뉴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1)가 올 여름 팀을 떠나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새로운 팀을 찾고 있고 그중 이탈리아 복귀를 원한다. 이에 인터밀란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산체스의 에이전트인 페르난도 펠리체비치가 이탈리아의 밀라노로 건너가 인터밀란 이적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봤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90min 등 영국의 다수 언론들은 "인터밀란 이적과 관련해 산체스가 주급 삭감을 얼마만큼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영국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산체스는 현재 소속팀 맨유에서 기본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3000만 원)에서 옵션에 따라 최대 50만 5000파운드(약 7억 5000만 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다. 맨유가 산체스의 주급을 일부 부담하지 않는 이상 인터밀란이 이 금액 전부를 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결국 산체스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싶다면, 자신의 주급을 내리고 이적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산체스는 지난 해 1월 아스널(잉글랜드)에서 맨유로 팀을 옮긴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지만,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산체스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중 교체 출전이 11회나 된다.

산체스는 이탈리아 리그가 낯설지 않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우디네세(이탈리아)에서 처음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산체스는 우디네세에서 11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고, 2011년 스페인의 명문클럽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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