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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형제 중 몸값 1위 등극 에당-토르강 합쳐 1660억

형제는 위대했다. 특히, 벨기에 대표팀 전력 핵인 에당과 토르강 아자르 형제가 최고 자리에 올랐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전 세계 형제 선수들을 종합해 몸값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매겼다.

1위는 아자르 형제가 차지했다. 특히, 형인 에당은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최소 1억 유로(약 1340억 원) 몸값을 기록했다. 동생인 토르강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3경기 10골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로 인해 많인 유럽 명문팀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형 못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위는 폴, 플로렌틴 포그바 형제가 뒤를 이었다. 두 사람의 몸값 총액은 1억 505만 유로(약 1400억 원)이며, 포그바 형제 중 막내인 폴이 대부분 지분을 차지 중이다. 폴의 형 플로렌틴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아틀란타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으며, 현재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최고 이적료를 달성한 루카스와 레알 마드리드 수비의 한 축인 테오 에르난데스는 1억 400만 유로(약 139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