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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에릭센 팀 떠나고 싶어 하니 보내줘야

토트넘 레전드 오시 아딜레스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을 이제 놓아줘야한다고 조언했다.

에릭센은 이번 여름 토트넘 탈출을 추진 중이다.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 만큼의 대우를 못 받고 있다고 판단했고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와 때 맞춰 많은 팀들이 에릭센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적설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딜레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내가 보기에 에릭센은 이적을 원하는 것 같다.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렇다고 한다면 보내줘야 한다. 선수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구단은 놓아주는 것이 맞다"면서 

"그의 정신은 이미 다른 곳에 가있기 때문에 서로가 행복할 수 없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이별이다"고 매각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이적 시장 행보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아딜레스는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그는 젊은 선수들을 데려와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