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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인가? 네이마르, "PSG전 6-1 승리, 축구인생 최고의 순간"

네이마르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에는 네이마르가 인터뷰에서 PSG전 대승이 가장 특별했던 경기라고 말하면서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프리시즌을 앞두고 있는 PSG에 복귀하지 않으면서 구단과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 화가 난 PSG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네이마르가 사전 승인 없이 복귀하지 않았다.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여유롭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해변에서 친구들과 비치발리볼을 하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직접 입을 열었다. 네이마르는 14일(한국시간) ‘오 마이 골’과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로서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나’라는 질문에 “바르셀로나와 함께 PSG 전에서 6-1로 승리했을 때가 가장 특별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6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 그 느낌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라커룸 분위기도 완전히 미쳤었다. 내가 살면서 느꼈던 최고의 감정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