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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금요일이면 사라지는 알더베이럴트 바이아웃 이제 몸값은 585억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바이아웃(이적허용조항) 만기일이 이번주 금요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알더베이럴트의 바이아웃 2천5백만 파운드(약 366억원) 조항이 오는 26일에 만료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제 알더베이럴트의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585억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올해 1월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무수히 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던 알더베이럴트는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상당히 낮췄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현 이적 시장에서 2천5백만 파운드의 몸값은 누구나 접근하는데 용이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그래선지 알더베이럴트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탈리아 명문 AS로마가 원하면서 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알더베이럴트의 낮은 바이아웃 조항에도 만족할 제시를 하지 못했고 이제 만료일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주부터 알더베이럴트를 요구하는 클럽에게 현 바이아웃보다 높은 4천만 파운드를 요구할 생각이다. 

몸값이 올라간 만큼 알더베이럴트의 이적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알더베이럴트도 이적 시장에서 자신에게 쏠리는 관심이 부족하자 토트넘 잔류를 생각하고 있다. 최근 유벤투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마치고 "오직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모든 것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나는 토트넘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 새 시즌 시작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 머리에는 오직 토트넘을 위해 뛰는 것뿐이다. 나는 내가 할 일만 집중하고 있다. 기쁘고, 그것이 전부"라며 토트넘에서 새 시즌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