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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뮌헨 타깃' 오도이, 첼시와 5년 재계약 합의...주급 1억 상당

칼럼 허드슨 오도이(18)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뒤로하고 첼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오도이는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 출전했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뛰어난 실력을 보이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에 공격 보강을 원하는 뮌헨이 오도이의 기량과 1년 뒤 만료되는 계약 기간에 주목하며 관심을 보였다.

첼시 1군 합류에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오도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 4월 번리와 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6개월 이상의 회복 기간이 예상될 만큼 큰 부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되며 곧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오도이는 첼시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선수다. 그는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또한 자신과 함께 발전해 나가려는 감독이 첼시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오도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국 오도이가 첼시와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24일 “오도이는 첼시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4,984만 원)다. 오도이는 지난 1월 뮌헨 이적을 위해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지만 결국 첼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오도이의 결정은 램파드 감독과 나눈 긍정적인 대화에서 고무된 것으로 이해된다”고 보도했다.